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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박지민)가 JYP 계약종료 당시 박진영의 반응을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7월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양준일 솔지 공민지 제이미 안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제이미는 ‘케이팝스타’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 당시를 회상하며 “그 때 ‘Rolling in the deep’ 영상이 화제가 됐다. 애쉬튼 커쳐와 에릭 베넷이 와우 했다. 저스틴 비버가 소속된 회사에서 연락이 왔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골라라. 오디션 프로그램 계속 할 거냐, 해외 갈 거냐고 했다. 저는 계속 오디션을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숙이 “지금 다시 고르면?”이라고 묻자 제이미는 “‘쏘리’하고 바로 떠나죠. 좋은 기회였던 것 같기는 하지만 거기 갔으면 지금 여기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답했다. 박나래는 “그럼 거기 있었겠죠”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숙은 “이 실력으로 기회는 언제든지 또 올 거다”고 응원했다.

이어 박소현이 “박진영이 계약 끝나기 전날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고?”라고 질문하자 제이미는 “계약이 끝나기 전날인가 이틀 전날이었는데 많은 것을 시도해보고 싶었는데 네가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해서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지 갈등하셨다고, 빨리 못 잡아준 점이 미안하다고 하셨다”고 박진영의 반응을 말했다.

제이미는 “피디님이 기다려주신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강제로 시키기보다 너 하고 싶은 것 찾아봐 아티스트 적으로 배려해주셨다. 그 때 하고 싶은 음악의 정체성도 찾았다. 감사했다”며 박진영의 미안하다는 말에 “울컥했다. 피디님이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신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또 제이미는 박지민에서 제이미가 되면서 12kg을 감량했다며 “보여지는 직업이다 보니까 항상 집중된 게 제 외모였다. 그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었는데 음악으로만 하기에는 너무 큰 시장이고, 이미지 변화를 하고 싶어 열심히 감량하고 있는 중이다. 무대에서 음악에서만 집중할 수 있는 몸이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이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인 ‘백패킹’에 도전,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파워볼게임

7월8일 방송될 TV CHOSUN ‘뽕숭아학당’ 9회에서 임영웅은 낭만이 가득한 ‘나 홀로 캠핑’을 떠나, 지금까지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펼친다.

버킷리스트였던 ‘백패킹’에 나선 임영웅은 직접 캠핑 장비를 꾸리고, 꼼꼼히 짐을 싼 데 이어, 캠핑과 관련 폭풍 검색을 하는 등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캠핑을 떠나기 전, 바쁜 스케줄로 한동안 방문하지 못했던 오래된 단골 맛집에 방문, 맛깔스러운 먹방을 선보이는 등 무대 위에서 잠시 내려와 자유를 만끽했다.

무엇보다 임영웅은 캠핑장을 찾아가던 중 우연히 자신의 모교를 발견, 예정에 없던 깜짝 방문을 감행했다. ‘제2의 임영웅’을 꿈꾸며 연습 중인 후배들을 위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가 하면, 사비로 피자를 사주는 등 ‘통 큰 후배 사랑’을 드러냈던 것. 더욱이 임영웅은 모교에 전설처럼 내려온다는 ‘임영웅, 전설의 화장실 선배’ 풀스토리가 공개되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대학 시절 ‘10학번 히어로’ 임영웅의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다시 캠핑장으로 향하던 임영웅은 드라이브를 하며 평소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공개, 쉴 틈 없는 음악 사랑을 증명했다. 이후 캠핑장에 도착한 임영웅은 40kg에 달하는 무거운 백패킹 배낭을 짊어지고 텐트 칠 곳을 물색하다가 시작도 전에 녹다운됐던 터. 그러나 ‘초보 캠핑러’답게 이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땀으로 흠뻑 젖을 만큼 열심히 자신만의 낭만 가득한 텐트 꾸미기에 돌입하며 열정을 쏟아냈다. 드디어 텐트를 완성한 임영웅은 캠핑 요리까지 도전, 일명 ‘망치 고기’라고 불리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자신만의 특별 레시피로 만드는, 스페셜한 쿡방까지 펼쳤다.

그런가 하면 ‘나 홀로 캠핑’을 즐기던 임영웅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몰래 온 손님 등장, 현장을 들썩였다.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혼자 이게 무슨 주책이냐”는 면박과 함께 등장한 깜짝 손님은 “이게 낭만이지”라며 캠핑에 대한 만족감을 자랑하던 임영웅과 스테이크와 와인을 마시며, ‘너의 모든 순간’, ‘취중진담’ 등 감성 발라드 명곡들로 ‘즉흥 미니 콘서트’를 열어 낭만의 불씨를 당겼다. 임영웅의 캠핑장에 깜짝 등장한 손님은 누구일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로맨틱 허세남’ 임영웅의 솔직하고 낭만적인 ‘캠핑 도전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임영웅은 이번 백패킹 도전을 통해 버킷리스트 성취는 물론,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 타임까지 가질 수 있었다”며 “특별한 ‘여름 특집’을 마음껏 즐기는 트롯맨 F4의 ‘뽕기 열정 충만’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면세 재고 명품이 또 한번 풀린다. 롯데면세점은 백화점과 아웃렛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2차 판매에 나서며, 신라면세점은 온라인을 통해 3차 판매에 돌입한다.엔트리파워볼

8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9일 오후 2시부터 면세 재고상품 3차 판매를 시작한다. 1·2차와 동일하게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에서 진행한다.

이번 3차 판매에서는 로에베, 브라이틀링, 프레드릭콘스탄트, 스와로브스키 등 4개 브랜드의 상품 124종을 판매한다. 로에베는 LVMH그룹 계열사로 스페인의 명품 의류 및 액세서리 브랜드다. 또한 이번 3차 판매에는 시계 브랜드와 명품 크리스털 브랜드를 추가해 상품 다양성을 강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로에베 해먹백 ▲브라이틀링 에비에이터8 ▲프레드릭콘스탄트 문페이즈 ▲스와로브스키 진저뱅글 등이 있으며, 가격은 면세점 정상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수준이다. 신라면세점은 지속적으로 신규 브랜드를 추가하며 재고상품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25일과 7월2일 두 차례에 걸쳐 지방시, 펜디, 프라다, 발리, 발렌티노, 발렌시아가 등 21개 브랜드의 재고 상품 600종을 판매했다. 1차 판매 때에는 시간당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0만 명을 기록하며 시작 3시간만에 절반 이상의 상품이 품절됐다. 2차 판매 때에는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브랜드의 모든 상품이 판매 첫 날 ‘완판’ 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판매 시작일 이전에 미리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자체 간편 결제 시스템인 ‘신라페이’를 가입한 후 이용하면 당일 결제금액의 일부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모든 재고 상품에 대해 신라인터넷면세점 명의의 자체 보증서를 발급하며 배송 완료 후 7일 이내 교환, 환불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쇼핑이 면세점 명품 대전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 25일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에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롯데면세점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마지막 주말인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2차 오프라인 면세 명품 대전을 개최한다. 롯데면세점 재고 명품이 백화점과 아울렛에 풀리는 건 지난달 26일 이후 두 번째다.

2차 행사에는 인기가 많은 핸드백, 구두 등 잡화를 중심으로 행사장을 구성하고, 1차에 참여한 기존 브랜드 7개에 추가로 6개 브랜드를 더 보강해 총 13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 2차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추가로 50억원의 면세점 상품을 직매입 했으며, 총 상품 물량은 70억원에 달한다.

행사 진행 점포는 백화점 미아점, 평촌점, 분당점, 일산점, 전주점, 동래점,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등 총 7개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2차 명품 대전도 안전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장하도록 제한을 두고 점포별 일평균 600~700명씩 입장 시킬 계획이다.

1차 행사에서는 생로랑, 끌로에, 페라가모, 지방시, 발렌티노 등 브랜드 제품이 점포당 평균 10억원의 해외 명품 물량을 판매했다. 점포별로 입고 된 상품의 85%가 소진됐으며, 주 고객은 40대로 핸드백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특별전은 정부의 한시적 면세 상품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판매가 가능해진 면세점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품의 교환 및 반품은 행사 기간 중에만 가능하다.

한편, 앞으로 재고 면세품을 서울 시내면세점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면세점 내 고객라운지, 휴게공간, 고객안내데스크 등 일부 공용 면적에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7일 허용했다.

수입통관을 거친 재고 면세품은 면세점 내 판매가 불가해 자체 온라인몰과 백화점·아웃렛 등을 통해 판매돼 왔다. 면세점은 보세구역으로 지정된 공간으로 면세품만 팔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인데,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의 면세점 판매가 허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추가 조치에 따라 유휴공간에서 내수판매를 희망하는 면세점은 서울세관의 검사를 거친 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면세점들은 6개월이 넘은 장기 재고 면세품을 수입통관을 거쳐 오는 10월29일까지 판매가 가능하다.

5월 全산업생산 5.6% 감소…대외 수요 위축 영향
KDI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 부진 가능성”

국내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가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에 따른 내수 부진이 일부 완화되는 가운데 대외 수요 감소가 이어지면서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위축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KDI 경제동향 7월호’에 따르면 5월 전(全)산업생산은 공공행정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감소하며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6% 줄었다. 이는 전월(-5.3%)보다 낮은 증가율로 코로나가 본격화된 지난 3월부터 우리나라 전산업 생산은 석 달 연속 감소하고 있다.

5일 오후 광주 동구 도심이 한산하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광공업생산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6% 줄어들면서 전월(-5.1%)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주요국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대외 수요 감소로 자동차(-35%), 전자부품(-24%), 금속가공(-17%) 등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다. 서비스업 생산은 -4.0%로 전월(-6.1%)보다 감소폭이 소폭 축소됐다.

제조업에서는 출하 감소, 재고율 상승 현상이 지속됐다. 5월 제조업 출하는 내수(-12.1%), 수출(-11.8%)가 모두 감소하며 지난해 4월보다 12% 줄었다. 재고율은 전월(120%)보다 8.6%포인트(P) 높은 128.6%를 기록했다. 평균가동률은 63.6%로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8년 12월(62.5%)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최근 국내외 코로나 확진자 수는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4명 증가해 누적 1만3181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48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명대를 유지했다.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과 플로리다에 이어 텍사스주(州)에서는 일일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한 그리스에서는 지난 6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43명 발생하며 지난달 17일(55명) 이후 20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중단 및 재봉쇄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달 수출은 -10.9%로 전달(-23.6%)보다 감소폭이 축소됐지만, 일평균 기준 수출은 -18.5%로 전월(-18.3%)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품목별로는 자동차(-33.2%), 자동차부품(-45.0%), 석유제품(-48.2%)이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 반도체도 전월(7.0%)보다 증가폭이 축소된 0.0%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미국(-8.3%), EU(-17.0%) 등 대부분 지역에서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코로나 확진자 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9.5% 증가율을 기록했다.

소매판매액지수 및 소비자심리지수 변동 추이. /KDI 제공
KDI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으로 소비가 소폭 회복되고, 설비투자도 증가세를 유지하며 내수 부진이 일부 완화됐다”면서도 “대외 수요 위축에 따라 수출은 큰 폭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국 경기 활동 재개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국내외 신규 확진자 수 증가는 경기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5월 소비 부진은 일부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5월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 증가하면서 전월(-2.2%)의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서비스업생산은 -4.0%로 전월(-6.0%)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1.8를 기록하며 여전히 기준치를 하회했으나, 전월(77.6)보다는 상승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산업의 대규모 투자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5월 설비투자지수는 기계류(3.6%)를 중심으로 전월(1.5%)보다 상승한 3.6% 증가율을 기록했다. 선행지표인 6월 자본재수입액(23%)이 기계류(28.2%)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되면서다. 특히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액(139.5%)이 전월(186.9%)에 이어 큰 폭 증가세를 유지했다.

5월 전체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9만2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건설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월(-47만6000명)보다 감소폭이 축소된 탓이다. 다만 소비자물가는 코로나로 인한 대내외 경기 부진으로 낮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0.3%)보다 소폭 확대됐지만, 여전히 낮은 0.0%에 그쳤다.

“긴급재난지원금 등으로 내수 부진 일부 완화”
KDI, 코로나19에 3월부터 5개월째 ‘경기 위축’
제조업 재고율 128.6%…IMF 외환위기來 최저
5월 소매판매액, 긴급재난지원금으로 1.7% ↑
“신규 확진자 증가, 경기 하방압력으로 작용”

[울산=뉴시스]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팰리세이드 생산라인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제공)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경기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소매 판매가 살아나는 등 내수 부진은 완화됐지만,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인 제조업이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뒷걸음질하며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KDI는 8일 발표한 ‘경제동향’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부진이 완화됐으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대외수요 감소로 경기 위축이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KDI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생활 속 거리 두기로의 방역체계 전환으로 소비가 소폭 회복되고 설비투자도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내수 부진이 일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KDI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연속 ‘경기 부진’으로 봤으나 올해 1~2월 ‘경기 부진 완화’라는 긍정적인 표현으로 경기 흐름 평가를 바꿨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 3월 ‘경기 위축’ 표현에 이어 4월부터는 ‘경기 위축 심화’로 경고 수위를 높였다.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 ‘경기 위축’ 진단을 이어간 셈이다.

세부 지표를 보면 5월 전(全)산업생산은 1년 전보다 5.6% 쪼그라들며 지난달(-5.3%)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광공업 생산은 전 세계 주요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외수요 감소로 자동차(-35.0%), 전자부품(-24.0%), 금속가공(-17.0%) 등에서 빠르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과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정책효과에도 4.0% 감소했다. 다만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전월(-6.1%)보다는 감소 폭이 축소됐다.

전월과 비교하면 전산업생산은 1.2% 뒷걸음질했다. 해외 판매수요 위축에 따라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생산 감소 등으로 광공업 생산이 6.7% 감소했지만,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2.3% 증가했다.

제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부진이 지속됐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6.9% 감소했으며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보다 4.6%포인트(p) 하락한 63.6%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1월(62.8%) 이후 11년 4개월 만에 최저다. 제조업 재고율은 IMF 시절인 1998년 8월(133.2%) 이후 21년 9개월 만에 최고치인 128.6%까지 치솟았다.

5월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8포인트(p) 하락한 96.5였다. 이마저도 1999년 1월(96.5) 이후 2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9로 전월보다 0.3p 하락했다.

KDI는 “6월 주요국들이 경제활동을 부분적으로 재개하면서 기업심리가 소폭 개선됐으나 코로나19의 대규모 재확산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5월 소매판매액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효과로 1년 전보다 1.7%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내구재가 자동차(27.7%)를 중심으로 13.9% 증가했다. 소매전월과 비교하면 4.6% 껑충 뛰었다.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1.8을 기록하며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하회했으나 전월(77.6)보다는 상승하며 소비 심리가 일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산업의 대규모 투자를 중심으로 1년 전보다 3.6%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1월(-6.8%)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인 5.9% 줄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향후 반도체를 제외한 설비투자는 부진이 지속될 수 있다고 KDI는 설명했다.

5월 건설기성은 1년 전보다 5.8% 감소했다. 주거용과 비주거용 모두 부진함에 따라 건축 부분이 8.7%나 줄었다. 토목 부분도 전월(11.7%)보다 낮은 3.1% 증가에 그쳤다. 전월과 비교하면 건설기성은 4.3% 뒷걸음질했다.

수출은 대외수요 위축이 지속되면서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갔다. 6월 수출은 조업일수가 2일 늘어나면서 전월(-23.6%)보다 감소 폭이 축소된 -10.9%를 기록했으나 일평균 수출액(-18.5%)은 전월(-18.3%)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KDI는 “6월 이후 주요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 폭이 다시 확대되면서 대외수요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2020년 5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83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1000명(1.7%) 감소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실업급여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 2020.06.29. dadazon@newsis.com

5월 전체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9만2000명 감소했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전월(-47만6000명)보다 감소 폭이 축소됐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59.6%로 전월보다 0.3%p 상승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0.7%p 상승한 4.5%였다.

6월 소비자물가는 마이너스(-) 물가는 벗어났지만,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0.0%에 그쳤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근원물가도 0.2%의 낮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당분간 저물가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금융시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6월 종합지수는 전월 말(2029.6)에 비해 3.9% 상승한 2108.3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월(1238.5원)보다 35.5원(2.9%) 하락한 1203.0원이었다.

KDI는 “전 세계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국내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의 증가는 경기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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