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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이적을 선언한 이강인에게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비롯해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황희찬의 전 소속팀이었던 레드불 잘츠부르크도 영입전에 참전했다.파워볼실시간

스페인 ‘엘골디지탈’은 10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이적설을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이번 여름 발렌시아를 떠날 수 있다. 현재 유벤투스, 도르트문트, 잘츠부르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최근 이적을 선언했다. 지난 2018년 프로 계약을 맺으면서 주목을 받았고,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8000만 유로(약 1000억 원)로 설정할 만큼 많은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2018-19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많은 경기에서 교체로만 출전하며 기회를 받지 못했고 결국 성장세가 멈췄다.

지난 레알 바야돌리드와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리그 2호골을 기록하며 팀을 구해냈던 이강인이지만 역시 교체출전이었다.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은 시즌 종료 후 발렌시아와 미래를 놓고 논의를 가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미 몇몇 스페인 구단에 이어 해외 구단들도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그중 황희찬이 활약했던 잘츠부르크가 영입 선두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는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41억 원)면 이적을 받아들일 것이다. 그러나 잘츠부르크가 제시한 금액은 아직 많이 못 미친다”이라고 설명했다.

잘츠부르크는 이번 시즌까지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활약했던 구단이다. 지난 8일 황희찬을 RB 라이프치히로 떠나보낸 잘츠부르크가 또 한 명의 한국 국가대표 유망주를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좀, 발톱 관리 받다가 옮기도

여름은 ‘맨발’의 계절이다. 덥고, 습하고, 비까지 잦은 여름에는 샌들·슬리퍼 등 맨발이 노출되는 신발을 즐겨신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런 신발은 발을 노출시켜 외상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족저근막염 등 족부질환을 부르기도 한다. 또 맨발을 예쁘게 보이기 위해 페디큐어를 받다가 무좀이 옮는 경우도 있다. 여름철 유의해야 할 발 질환을 알아본다.

▷무좀=발에 땀을 많이 흘렸거나, 비에 젖어 축축한 상태로 신발을 계속 신고 있으면 무좀이 생기기 쉽다. 무좀의 원인인 곰팡이균은 고온다습할 때 잘 번식하기 때문이다. 무좀은 전염력이 있어 수영장, 공중목욕탕, 네일아트샵 등에서 옮겨질 수 있다는 것도 문제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발톱 관리를 받다가 무좀을 옮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며 “손·발톱 네일아트를 받을 때는 개인 도구를 따로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FX외환거래

무좀이 생기지 않으려면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한다. 장마철에는 여유 신발·양말을 준비해 젖었을 때 바로 갈아 신는다. 한편 무좀의 전염력은 병변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유지된다. 완치 후에도 각질 틈 사이에 무좀균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상태가 나아져도 한 달 정도는 약을 사용하고, 타인에게 옮기지 않도록 수건·양말·신발 등을 공유하지 않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쓴다.

▷당뇨발=당뇨병 환자는 발에 작은 상처만 생겨도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을 오래 앓은 사람은 말초신경합병증으로 발 감각이 둔해져 상처도 쉽게 생긴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발의 상처가 방치되면 피부나 점막조직이 헐어버리는 발 궤양이 발생하고, 이를 통해 급속도로 염증이 번지며 골수염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증상이 심각하면 다리 일부를 절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덥더라도 맨발로 다니거나 샌들을 신지 않는다. 상처가 나지 않도록 양말을 신고, 충격 흡수에 좋은 편한 신발을 신는다. 말초신경 손상으로 인해 감각이 둔해졌다면 상처가 나도 모른 채 방치될 수 있으므로 평소 발에 물집이나 상처가 없는지 항상 관찰해야 한다. 무좀이 있다면 치료를 받는다.

▷족저근막염=여름철 샌들·슬리퍼·플랫슈즈와 같은 밑창이 얇은 신발을 자주 신으면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신발은 밑창이 발의 ‘쿠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강북연세병원 조준 원장은 “쿠션이 얇아서 충격 흡수가 안 되면 발바닥으로 압력이 쏠려 족저근막염이나 지간신경종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신발의 앞코가 좁아 꽉 조이는 신발은 무지외반증을 악화하기도 한다.

건강한 발을 유지하려면 적당한 굽이 있고 바닥이 부드러운 신발을 신는 게 가장 좋다. 조준 원장은 “밑창이 얇은 신발을 신어 발에 피로감을 느낄 때는 발바닥 족저근막 부위를 마사지하고, 뒤꿈치는 차가운 캔으로 마사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며 “오래 걸을 일이 있다면 걷기 전, 후에도 마사지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단단한 야구공·테니스공 등을 발 밑에 두고 굴리는 것도 좋다.

▷발목 골절=1년 중 골절 환자가 가장 많은 달은 7월(건강보험심사평가원)로, 주요 원인은 장마철 낙상사고다. 특히 여름에 자주 신는 샌들과 슬리퍼는 신발 바닥이 일반 운동화보다 미끄러워 발목 염좌나 인대 손상 위험을 높인다. 발목 손상은 당장 심한 불편함을 주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발목불안정성, 발목관절염 등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골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슬리퍼가 아닌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한다. 골다공증과 노화로 인해 뼈가 약해진 노년층은 평소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잘 풀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계단이나 포장되지 않은 도로 등 넘어지기 쉬운 곳에서는 최대한 천천히 걷는다. 물을 많이 사용하는 여름철에는 욕실에 있는 물기에 미끄러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주의한다. 만약 발목을 삐었다면 초기에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양세형이 가짜 시식평 의혹에 휩싸여 웃음을 안겼다.

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32회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양동근이 우유 요리를 연구했다.파워볼

이날 김희철은 아침 메뉴로 우유 라면을 만들었고, 양세형은 백종원의 주문으로 달걀프라이를 준비했다. 양세형은 달걀프라이를 하다 망치자 원래부터 스크램블을 하기로 했던 척 우기기로 했다. 다행히 스크램블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김희철이 만든 우유 라면을 먹은 멤버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김희철이 “선생님이 잘 드시는 거 보니까 기분이 좋다”라고 하자 백종원은 “네 기를 살려주려고 억지로 먹는 거다”라고 했지만, 어느 때보다 맛있게 먹었다. 양동근은 “애들이 우유 엄청 먹는데, 정말 좋아할 것 같다”라며 팔아도 될 것 같다고 했다.

백종원과 김동준이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사이 양동근, 김희철, 양세형은 철원 고석정과 동송전통시장을 찾아갔다. 세 사람은 숙소로 돌아오며 백종원, 김동준 몰래 옥수수를 먹었다. 김희철은 눈치 빠른 백종원을 경계하며 어떻게 말할지 계획을 세웠고, 절대 배신하지 말자고 신신당부했다.


백종원과 김동준도 점심을 준비하지 않고 쉰 척 연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양세형이 별 반응이 없자 두 사람은 양세형, 양동근, 김희철이 무언가 먹고 왔을 거라고 의심했다. 특히 백종원은 김희철이 노래를 부르자 “쟤가 배고프면 저 텐션이 안 나온다”라고 확신했다.  세 사람이 계속 부인하자 백종원은 먼저 말하는 사람에게 떡갈비를 주겠다고 유혹했고, 결국 양세형이 백종원에게 다가가 김희철, 양동근이 옥수수를 먹는 걸 찍은 영상을 보여주었다. 김희철은 양세형도 먹었다고 했지만, 양세형은 “증거 있냐”라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이 만든 가마솥 우유카레, 우유 푸딩 3종 세트가 공개됐다. 우유 푸딩은 우유에 설탕, 연유, 생크림과 계란 노른자를 각각 넣은 것이었다. 우유&설탕 푸딩을 먹은 후 우유&연유 푸딩을 먹은 멤버들. 양동근은 연유가 더 달다고 했고, 양세형도 “설탕이 좀 더 담백했다”라고 했다. 하지만 김동준은 “이거 같은 거 아니냐”라고 밝혔다. 실은 같은 우유&설탕 푸딩이었던 것. 

양세형은 크게 당황했고, 김희철은 지금까지 양세형 시식 평이 가짜였다며 놀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양세형이 시식 평을 해도 김희철은 “거짓말쟁이”라며 놀렸고, 백종원도 “이제 얘 말은 못 믿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양세형은 “이제 방송 은퇴해야겠네”라며 자조 섞인 말을 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는 17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 브리핑을 열고 잠실 MICE 개발사업,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사업부지와 영향권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종합운동장 부지와 인근 아파트. 2020.06.1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는 17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 브리핑을 열고 잠실 MICE 개발사업,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사업부지와 영향권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종합운동장 부지와 인근 아파트. 2020.06.1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오늘(10일)부터 유주택자들에 대한 전세대출 한도가 2억원 줄어든다. 또 전세대출을 받은 다음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구입하면 받은 전세대출을 갚아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의 전세대출 관련 조치가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먼저 오늘부터 공적보증기관과 민간보증기관의 전세대출 보증 한도가 모두 낮아진다.

유주택자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대출 보증한도는 2억원으로 축소된다. 현재 수도권 4억원, 지방 3억2000만원인 HUG의 전세대출 보증한도를 1주택자에 한해 주택금융공사 수준인 2억원으로 낮춘 것이다. 이는 현재 전세대출 보증한도가 보증기관별로 차이가 있어 1주택자의 갭 투자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민간보증기관인 SGI서울보증도 이날부터 유주택자의 전세대출한도를 기존 최대 5억원에서 3억원으로 축소키로 했다.

단 시행일인 10일 이전에 전세계약을 체결한 경우 차주의 증빙 하에 기존 한도가 적용된다. 시행일 전 전세대출보증을 이용 중인 1주택 보유 차주가 대출을 연장하는 경우에도 기존 한도가 적용된다. 단, 이사 등 대출을 신규로 받는 경우엔 축소된 한도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 전세대출을 받고 지역·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초과 아파트(이하 규제대상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엔 전세대출이 회수된다.다만 규제시행일 전에 구입(분양권·입주권 및 아파트 구입계약 체결 포함)한 경우는 제외된다.

실수요로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도 규제에서 제외된다. ▲직장이동, 자녀교육, 부모봉양, 요양·치료, 학교폭력 피해 등 실수요 목적으로 ▲구입아파트 소재 특별시·광역시를 벗어나 전세주택을 얻는 경우로 ▲구입아파트·전세주택 모두에서 세대원 실거주시 전세대출이 허용된다.

만약 규제시행일인 10일 이후 전세대출보증을 신청해 받은 후 규제대상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전세대출은 회수된다. 대출계약 시점에 ‘규제대상 아파트 구입시 전세대출이 회수될 수 있다’라는 내용의 추가약정을 체결한 경우부터 적용된다.

구입 아파트에 기존 임대차 계약 잔여기간이 남은 경우엔 그 잔여기간까지 대출회수가 유예된다. 단 이용 중인 전세대출의 만기가 먼저 도래하면, 당해 만기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전세대출 만기연장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규제시행일 전 전세계약을 체결한 경우엔 차주의 증빙 하에 종전 규정이 적용된다. 10일 전 전세대출보증을 이용 중인 1주택 보유자가 대출을 연장하는 경우에는 종전 규정이 적용된다. 단 이사 등 대출을 신규로 받는 경우 축소된 한도가 적용된다.

이번 6·17 대책의 전세대출 규제가 전면 적용되는 대상은 ▲규제대상 아파트 구매 행위 ▲전세대출 신청 행위 등 차주의 두가지 행위가 모두 규제시행일인 10일 이후 일어나는 경우다.빌라·다세대 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 구입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다음은 오늘부터 적용되는 전세대출 규제와 관련한 질문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집을 살 때 3억원 이하였지만 향후 가격상승으로 3억원이 넘는 경우는?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한 것이 아니므로 규제대상이 아니다.”

-올 초 전세대출을 받았는데 내년 초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전세대출이 즉시 회수되나.

“아니다. 이미 전세대출을 받았고, 구입하는 아파트가 9억원 미만이라면 즉시 회수하진 않는다. 이번 대책은 규제 시행일 이후 새로 전세대출 보증 계약을 맺을 때 적용된다. 다만 전세대출 만기 연장은 안된다.”

-그렇다면 규제 시행일 이후 전세대출을 받은 후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구입했는데, 구입한 집에 세입자가 있어 당장 입주할 수가 없으면 어떻게 되나. 전세대출이 바로 회수되나.

“아니다. 즉시 대출 회수를 하지 않고 예외로 인정해준다. 다만 전세대출 만기와 세입자의 전세계약 만기 중 더 빠른 날을 기준으로 회수를 유예한다. 예컨대 올해 10월 전세대출을 오는 2022년 10월 만기조건으로 받은 뒤 내년 1월 투기과열지구 3억원이 넘는 집을 구입하더라도, 세입자의 전세계약 만기가 내년 10월까지라면 그때까진 회수를 유예해준다.”

-올 초 투기과열지구에 5억원대 아파트를 전세를 끼고 구입했다. 지금 전세로 살고 있는 집에서 살다가 4년 후쯤 구입해 놓은 아파트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현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릴 경우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나. 현재 전세대출을 받은 것은 없다.

“가능하다. 규제 시행일인 7월 중순 이전에 아파트를 구입했다면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역시도 전세대출을 받으려는 시점에 보유한 아파트가 9억원을 넘어가면 안된다.”

-규제대상 아파트를 상속받는 경우는 어떻게 되나

“규제대상 아파트를 ‘구입’한 것이 아니므로 규제대상이 아니다.”

-규제시행일 이후 전세대출을 신청해 이용 중인 자가 이용 중 규제대상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구입하면 대출이 즉시 회수되나

“이번 회수규제 적용 시 ‘구입시점’은 아파트 소유권 취득시점(등기 이전완료일)을 의미하며 대출이 즉시 회수되지 않는다. 당해 전세대출 만기까지도 등기 등 소유권 취득이 일어나지 않은 경우에는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다만, 등기 등 소유권 취득 시점에서는 전세대출이 회수되므로 전세대출 상환 후 구입아파트에 실입주할 필요가 있다.”

-빌라·다세대 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 구입시 규제가 적용되나

“갭투자 우려가 높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므로 규제대상이 아니다.”

서울시 “서울대병원 안치..5일장 진행”
“정부의 의전 편람에 따라 기관장 진행”
“시청 앞 분향소 설치..시민 조문 예상”
“박원순 피소사실, 언론보도 통해 인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0.07.10.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0.07.10.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는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진행된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3일이다.

또 시민들의 조문을 위해 시청 앞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10일 오전 9시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시장 궐위에 따른 서울시 입장’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태균 행정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인은 현재 서울대병원에 안치됐다. 장례는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기로 했고 5일장으로 진행된다. 발인은 13일이다”고 설명했다.

서울특별시장은 정부 의전편람에 분류된 장례절차 중 기관장에 해당한다. 정부 의전편람에는 국가장 외에 공식적인 장례절차로 정부장과 국회장, 기관장 등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기관장은 법령의 근거는 없지만 유족이 주관해 장례절차를 추진하는 가족장과는 달리, 당해기관이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그 위원회 명의로 주관함으로써 공공성이 강한 장례의식이다.

김 국장은 “정부 의전편람에 장례 절차들을 소상하게 설명하는 가이드라인이 있다. 그것에 준해서 서울특별시기관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특별시장의 경우 전례가 없다. 이런 경우 자체가 처음이다. 장례위원장은 현재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조문을 원하는 직원들, 시민들을 위해 청사 앞쪽에 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청사 앞 분향소를 설치하면 그곳에서 시민들의 조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향소는 오늘 중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0일 새벽 서울 북악산에서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 시신을 경찰이 수습하고 있다. 2020.07.10.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0일 새벽 서울 북악산에서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 시신을 경찰이 수습하고 있다. 2020.07.10.park7691@newsis.com

앞서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새벽 서울 북악산 삼청각 인근 산 속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9일 오후 5시17분께 박 시장이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종적이 묘연하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받고 수색에 돌입했다.

실종 관련 신고는 박 시장의 딸이 했으며, “아버지(박 시장)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며 수색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박 시장 휴대전화가 꺼진 최종 위치를 추적해 성북동 서울시장 공관 주변에서 기지국 발신 위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 이후 경찰 등은 9일 오후 5시30분께부터 약 7시간 동안 북악산 인근을 수색한 끝에 10일 오전 0시 1분 박 시장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은 지난 8일 경찰에 피소된 다음날인 9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8일 고소장 접수 직후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고소 내용은 성추행 관련 내용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9일 서울시청에 출근하지 않았으며 이날 예정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의 만남도 취소했다.

김태균 행정국장은 피소 사실 인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국장 업무를 1년 정도 수행했는데, 최근 1년 동안 시장이 연락이 안 됐거나 위치를 모른 경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피해 여성이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시청 내부의 추가 감찰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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