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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샌즈는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야쿠르트전에서 수훈 선수로 선정돼 후쿠도메 고스케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신 타이거즈 홈페이지.
[사진] 샌즈는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야쿠르트전에서 수훈 선수로 선정돼 후쿠도메 고스케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신 타이거즈 홈페이지.

[OSEN=한용섭 기자] 지난해 KBO리그 타점왕을 차지하고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제리 샌즈(한신 타이거즈)가 초반 부진을 딛고 장타력을 발휘하고 있다. 7월 성적은 타율 3할2푼4리로 상승세다. 파워볼실시간

샌즈는 17일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에서 3회 결정적인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1사 2,3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한신이 4-1로 승리하면서 샌즈의 2루타는 영양가 만점이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노리던 공을 완벽하게 때려냈다. 한신에서 처음으로 중심타선에 기용된 샌즈가 주니치의 에이스 오노를 격파했다. 한신을 열광케하는 천금의 적시타였다”고 전했다. 그동안 6번 등 하위타순으로 출전했던 샌즈는 이날 3번으로 처음 중심타선으로 기용했다. 전날 8회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치는 등 최근 타격감이 좋아 전진 배치된 것. 

샌즈는 3볼에서 바깥쪽 낮은 스트라이크 코스의 135km 투심을 때렸다.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샌즈는 “득점권에 주자가 있는 장면이라 3볼이라고 해서 1구를 지켜볼 생각은 없었다. 제대로 된 스윙을 한다면, 노린대로 칠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6월 3경기에서 11타수 1안타(타율 .091)로 부진했던 샌즈는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는 등 7월 들어 타격이 좋아지고 있다. 7월 타율은 3할2푼4리(34타수 1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샌즈는 “타석에서 경험이 쌓인 덕분이다. 선발 출장해서 여러 타석을 치면서 타격감을 날카롭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처음 중심타선으로 나선 샌즈는 “오랜 야구인생을 하면서 2번에서 8번까지 모두 경험했다. 그러나 빠른 타순에서 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충분히 중심타선으로 활약할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왼쪽)은 홈런 10개를 더 치면 강정호를 넘어선다.
▲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왼쪽)은 홈런 10개를 더 치면 강정호를 넘어선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최지만이 강정호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홈런 10개가 더 필요하다.”파워볼실시간

미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18일(한국시간) ‘2020년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알아둬야 할 60가지 숫자’를 정리하면서 탬파베이 레이스 1루수 최지만(29)을 언급했다. 최지만이 알아둬야 할 숫자는 ’10’이었다.

매체는 ‘최지만이 강정호(33)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홈런 10개가 더 필요하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통산 46홈런으로 한국인 2위’라고 알렸다.

최지만은 2016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그해 홈런 5개를 쳤다. 이후 뉴욕 양키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2018년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뒤 조금씩 거포 본능을 뽐내기 시작했다. 지난해는 주전급으로 도약하며 127경기, 19홈런, 64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홈런 수는 36개다.

강정호는 2015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을 때부터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 15홈런, 2016년 21홈런을 몰아치며 피츠버그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그러나 개인사가 발목을 잡았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넥센 소속이었던 2009년, 2011년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강정호는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2018년 가까스로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지만, 2019년 65경기 타율 0.169(172타수 29안타), 10홈런, 24타점에 그치며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현재는 개인사와 기량 하락 등 여러 문제가 겹쳐 메이저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 가기 힘들어졌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홈런 1위는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다. 개인 통산 213홈런으로 독보적이다.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까지 15시즌 통산 1619경기에 나선 베테랑이다. 추신수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리며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젠 ‘2위’도 보이는 KIA다. 단군 매치 4연패 사슬을 끊으면서 2위 두산과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KIA는 17일 KBO리그 광주 두산전에서 ‘에이스’ 애런 브룩스의 8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4-2로 이겼다.33승 27패를 기록한 KIA는 나란히 1승을 추가한 5위 LG(32승 1무 29패), 6위 삼성(33승 30패)과 승차(1.5경기)를 벌리지 못했다.

‘2위가 보인다.’ 애런 브룩스는 KIA타이거즈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그의 평균자책점은 2.49(5위)까지 떨어졌다. 사진=김재현 기자
‘2위가 보인다.’ 애런 브룩스는 KIA타이거즈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그의 평균자책점은 2.49(5위)까지 떨어졌다. 사진=김재현 기자

그러나 위가 가까워졌다. 쓴맛을 본 두산(36승 26패), 키움(37승 27패)과 승차는 2경기다. 18일과 19일 경기마저 다 이긴다면, 승률에 앞서며 두산과 순위를 뒤바꿀 수 있다.하나파워볼

특히 안우진과 조상우의 필승 카드가 깨진 키움마저 4연패 늪까지 빠질 경우, KIA는 이번 주를 2위로 마칠 수도 있다.

호랑이 군단에 의미 있는 1승이다. KIA전 6연승을 자랑하던 유희관(6이닝 4실점 3자책)을 무너뜨렸으며, 두산과 상대 전적도 2승 5패가 됐다.

KIA는 투·타에서 두산을 압도했다. 투수를 2명밖에 쓰지 않았다. 브룩스는 KBO리그 진출 후 한 경기 최다 이닝(8)을 던지며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5회초 허경민의 타구를 잡으려고 오른손을 뻗어 타박상을 입었으나 끄떡없었다. 전상현도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3회말 1사 만루와 7회말 2사 1, 3루 기회를 놓치기도 했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했다.

3회말 1사 1, 3루에서 프레스턴 터커가 절묘한 결승 2루타를 쳤으며 4회말에는 백용환이 사실상 승기를 가져오는 2점 홈런을 날렸다.

6회말에도 두산의 수비 실책(포수 박세혁)을 놓치지 않고 추가 점수를 얻었다. KBO리그 통사 1000득점(역대 18번째)을 달성한 주자 최형우의 집중력이 좋았다.

5위 경쟁을 벌이던 KIA는 7월 들어 상승세(9승 6패)를 타면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됐다. 팀 평균자책점은 4.26으로 1위다. 팀 타율이 0.276로 5위에 머무르지만, 7월 경기당 평균 5.9점을 뽑고 있다. 투·타 조화 속에 2위 도약은 꿈같은 일이 아니다.

▲ 김민재 ⓒ한희재 기자
▲ 김민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3, 베이징 궈안)는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현지 담당 기자도 인정했다.

김민재는 2020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럽 도전을 꿈꾸고 있다. 포르투갈 FC포르투를 시작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 강력하게 연결된 팀은 손흥민 소속 팀 토트넘이다.

현지에서는 설왕설래가 있다. 일부에서는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이 없다.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온다는 루머도 거짓”이라는 이야기가 퍼졌다. 하지만 ‘런던 이브닝스탠다드’ 토트넘 담당 댄 킬패트릭이 “내가 파악한 바로는 토트넘은 확실히(definitely)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관심이 없다는) 몇몇 이야기는 오보”라고 쐐기를 박았다.

현지 기자들은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이적설을 묻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다른 팀 선수를 이야기하지 않겠다. 김민재에 대해서 부정도 긍정도 절대 하지 않겠다. 어떤 선수건 이적에 관해서는 나에게 한 마디도 들을 수 없을 것”이라며 중립적인 반응이었다.

‘뛸 수 있는 팀으로’ 의지 통했다
니스, 마르세유 등 적극적 관심

레알 바야돌리드전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린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레알 바야돌리드전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린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한국인 유망주 이강인(19)의 이적을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기류 변화를 감지한 프랑스 구단들이 발빠르게 움직여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카데나세르는 “발렌시아가 미드필더 프란시스 코클랭(29)과 이강인을 이적 시장에 매물로 내놓기로 결정했다”면서 몇몇 유럽 클럽들이 두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이적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막바지에 A팀 계약을 맺고 성인 무대에 발을 들여놓았다. 하지만 ‘차세대 유망주’라는 기대와 달리 좀처럼 1군 무대에서 뛸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발렌시아가 전술적으로 중시하는 수비가담 능력이 공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이유였다.

이강인은 묵묵히 참고 기다렸지만, 올 시즌에도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최근 구단측에 정식으로 이적을 요청해놓고 답변을 기다리던 상황이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은 2022년 6월에 끝난다.

유럽축구 최상급 유망주로 주목 받는 이강인에 대해 프랑스, 잉글랜드 등 많은 나라 구단들이 눈길을 보내고 있다. [사진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유럽축구 최상급 유망주로 주목 받는 이강인에 대해 프랑스, 잉글랜드 등 많은 나라 구단들이 눈길을 보내고 있다. [사진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당초 ‘이적 불가’, ‘계약 연장 후 임대 가능’ 입장을 고수하던 발렌시아는 올 시즌 종료를 앞두고 방침을 바꿨다. 구단 고위 관계자가 직접 나서서 “다음 시즌에는 유스 출신 선수들을 팀 전력의 주축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이강인을 설득했지만, 선수가 고개를 가로저었기 때문이다. 카데나세르는 “발렌시아가 코클랭과 이강인에 대해 고심 끝에 이적을 허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행선지는 일차적으로 프랑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니스, 마르세유 등 프랑스 팀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등 빅리그 구단들도 이강인을 꾸준히 관찰 중인 만큼,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 속단하긴 어렵다.

유럽 현지 언론은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몸값이 바이아웃(소속팀 동의 없이 선수와 협상할 수 있는 이적료) 8000만 유로(1080억원)의 절반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영입 경쟁에 불이 붙는다면 몸값이 자연스럽게 뛰어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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