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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산 박치국(왼쪽), 키움 최원태 / OSEN DB
[사진] 두산 박치국(왼쪽), 키움 최원태 / OSEN DB

[OSEN=잠실, 길준영 기자] 두산 베어스 박치국(22)이 3년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23)도 열흘 휴식을 마치고 돌아왔다.파워볼게임

박치국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플렉센이 지난 16일 SK 와이번스전에서 발에 타구를 맞아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대체 선발투수로 낙점받았다.

올 시즌 25경기(29⅓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중인 박치국은 최근 3년간 불펜에서만 뛴 전문불펜투수다. 마지막 선발등판은 2017년 6월 3일 넥센(현 키움)과의 경기가 마지막으로 무려 1145일 만에 선발등판이다. 선발투수처럼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힘들다.

김태형 감독 역시 박치국에게 긴 이닝을 바라지는 않는다. 김태형 감독은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도는 젊은 투수들이 있다. 하지만 그 투수들이 1군에서 긴 이닝을 버텨주기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차라리 박치국이 짧은 이닝이라도 확실하게 막아주는 것이 낫다”고 박치국의 선발 기용 이유를 밝혔다. 

플렉센과 이용찬의 부상으로 선발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산은 이날 박치국이 선발투수로 안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움에게도 이날 경기가 중요하다. 최원태가 열흘 휴식을 마치고 선발 로테이션에 돌아왔기 때문이다. 최원태는 7월 2경기(8이닝)에서 11실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한 차례 선발등판을 거르며 휴식을 취했다. 최근 국내투수들이 부진하기 때문에 최원태의 반등이 절실하다. 

손혁 감독은 “최원태가 등판하는 경기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매일 매일이 중요한 경기의 연속이다. 선수들이 몸관리를 잘하고 페이스를 끌어올렸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의 분발을 독려했다.

두산과 키움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일 경기에서 두산이 승리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두산은 위닝시리즈 확보를, 키움은 시리즈 균형을 맞추는 것을 노린다. 저마다의 사정을 안고 마운드에 오르는 박치국과 최원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부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정부의 권고를 무시하고 휴가를 떠나 논란이다.파워볼사이트

카탈루냐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바르셀로나 도시를 되도록 떠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하지만 현지시간 21일 오후, 바르셀로나 소속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제라드 피케,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가족들과 함께 공항을 통해 휴가지로 떠났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카탈루냐 정부의 권고를 무시했다. 다만 비상사태가 아니라면 시민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금지할 수 없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지난 20일부로 종료됐다.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짧은 휴가를 보낸 뒤 8월 9일 열리는 나폴리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준비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월 나폴리 원정에서 1대1로 비겼다.

[OSEN=한용섭 기자] 뉴욕 메츠의 ‘애물단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5)가 2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메츠는 세스페데스가 개막전에 지명타자로 출장한다고 밝혔다. 파워볼게임

뉴욕 지역 매체 ‘데일리 뉴스’, ‘뉴스데이’ 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세스페데스가 메츠 구단 관계자들과 대화 후 오는 25일 애틀랜타와의 개막전에 지명타자로 출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MLB.com은 “세스페데스가 2년 하고도 4일 만에 빅리그 경기에 돌아온다”고 전했다. 세스페데스의 가장 최근 경기는 2018년 7월 21일 뉴욕 양키스전이었다. 

2012년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세스페데스는 이후 보스턴(2014년), 디트로이트(2015년)를 거쳐 2015시즌 도중 메츠로 트레이드됐다.

2015시즌 메츠에서 57경기를 뛰며 타율 2할8푼7리 17홈런 44타점으로  활약한 그는 2016시즌 132경기에서 타율 2할8푼, 31홈런 86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곤 메츠와 4년 1억1000만 달러(약 1315억원)의 FA 계약을 했다. 

그러나 이후 메츠에 재앙이었다. 세스페데스는 2017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81경기 출장, 2018시즌에는 38경기 출장 후 오른발 뒤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며 장기 재활에 들어갔다. 2019년 5월에는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던 자신의 목장에서 멧돼지를 피하려다 구덩이에 빠지며 오른 발목이 부러졌다. 

스프링캠프와 섬머캠프에서 몸상태를 끌어올린 세스페데스는 “나의 가장 큰 장점은 멘탈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날이든 나쁜 날이든 멘탈은 항상 강하다”고 말하며 “우리 팀은 많은 재능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 올해 나의 계약 마지막 해다. 그라운드에서 100%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내 할 일이다. 월드시리즈 진출에 힘을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명타자와 좌익수로 모두 출장 가능하다”며 “팀 트레이너가 당분간 경기 중에는 80% 힘으로 달려라고 했다”고 전했다. 복합 골절을 당했던 발목 상태를 조심하기 위해서다. 지난 19일 양키스와 연습경기에서 3루쪽 느린 땅볼 타구에 내야 안타가 됐다가 비디오 판독으로 아웃으로 번복됐다. 그는 “마지막에 속도를 줄였다”고 했다. 

한편 올해 세스페데스의 연봉은 2950만 달러였으나, 지난해 멧돼지 사건으로 인해 구단과의 합의로 연봉이 1100만 달러로 삭감됐다. 메츠 구단은 세스페데스가 위험한 행동으로 부상을 당한 책임을 따진 것. 만약 올해 발목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를 경우 600만 달러까지 연봉이 감소된다.

[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스페인 현지 매체가 21세 이하 라리가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역전 우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자승 원칙에 의한 3위, 에스파뇰과 마요르카 강등 등의 결과로 희비가 엇갈렸다.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 라리가. 그 속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뽐낸 젊은 선수들이 조명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2019-20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21세 이하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3-4-3 포메이션에 배치된 11명의 선수들을 “라리가의 미래”라고 칭했다.

공격진의 우측은 안수 파티(17, 바르셀로나)가 책임졌다. 리그 24경기에 나서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공격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리그 37경기에서 9골 1도움을 터뜨린 알렉산더 이삭(20, 레알 소시에다드)이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았고 29경기 3골 2도움의 성적을 올린 비니시우스 주니어(20, 레알 마드리드)가 좌측을 책임졌다.

탄탄한 중원 구성이었다. 무려 3명의 선수가 레알 소속이었다.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났던 쿠보 타케후사와 레알 소시에다드를 이끌었던 마르틴 외데가르드(21)가 선정됐다. 또한 팀에 남아 주전급으로 활약했던 페데리코 발베르데(21)도 포함됐다. 페란 토레스(20, 발렌시아)가 남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줄스 쿤데(21, 세비야), 바르셀로나를 떠나 완전 이적을 확정 지은 마르크 쿠쿠렐라(21, 헤타페),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모하메드 살리수(21, 레알 바야돌리드)가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다니 마르틴(21, 레알 베티스)이 골문을 지켰다.

▲ 7월 들어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는 강백호지만, kt 구성원들의 믿음은 여전히 굳건하다 ⓒ한희재 기자
▲ 7월 들어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는 강백호지만, kt 구성원들의 믿음은 여전히 굳건하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강백호가 좋은 결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kt는 2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 경기를 대역전극으로 장식했다. 1-8로 뒤진 7회에만 8점을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고, 9-9로 맞선 9회에는 멜 로하스 주니어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며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희박한 승리 확률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은 모든 선수들이 만든 값진 승리였다.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안타를 터뜨린 로하스가 그 중심에 있었다. 그런데 로하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9회 상황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고 했다. 로하스는 9회 동점이 된 상황을 떠올리며 “처음에는 아무래도 사람이다 보니 마음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는 남았고, (내 뒤에) 강백호가 좋은 결과로 이어갈 것이라 생각하고 집중해서 쳤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강백호의 타격 침체를 생각하면, 로하스의 말은 kt 전체에 감도는 강백호 신뢰가 얼마나 단단하지 이야기한다. 강백호는 최근 10경기 타율이 0.231에 머물렀다. 7월 들어 전반적인 타격 지표가 좋지 않다. 21일에도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한때 3할대 중반에 이르렀던 타율이 어느덧 3할 아래(.298)로 내려오기도 했다. 그러나 로하스는 강백호가 언제든지 자신을 홈으로 불러들일 수 있다고 믿었다.

강백호의 타격 침체를 바라보는 다른 kt 구성원도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다. 최종 결정권자인 이강철 kt 감독도 21일 수원 LG전을 앞두고 “스스로 이겨내주길 바라고 있다”면서 타순에 특별히 손을 대지 않았다. 4번 그대로였다. 강백호의 연습 타격을 유심히 지켜봤다는 이 감독은 “타격 사이클이 떨어지는 시점은 아니다. 다만 좋은 타이밍에서 때린 타구가 파울이 되는 경우가 아쉽다”고 했다.

타순을 조정하는 방법, 경기에서 빼주는 방법도 있지만 일단 뒤로 미뤄두기로 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강백호가 이를 스스로 이겨내는 게 가장 좋은 그림이기 때문이다. 이 감독과 kt, 그리고 동료들은 강백호가 이 슬럼프에서 스스로 탈출할 수 있을 만한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굳건히 믿는다. 아직 프로 3년차의 선수지만, 모두가 그를 팀의 간판이자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신뢰를 느낄 수 있다.

3번 타순에 위치하는 로하스가 절정의 출루율(.446)을 기록하고 있다. 주로 테이블세터를 이루는 배정대 황재균 등의 타격감도 여전히 좋다. 강백호는 필연적으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투수들은 당연히 좋은 공을 주지 않는다. 최대한 까다롭게 승부하다 안 되면 차라리 피해가는 게 장타를 얻어맞는 것보다 나을 수 있어서다.

반대로 주자를 불러들여야 하는 강백호는 생각이 많고 되도록 자신의 타석에서 승부를 하려는 경향이 있다. 올 시즌 득점권 타율(.203)이 떨어지는 점을 스스로도 알고 있을 법하다. 최근 kt 타선애서 타순을 내려 봐야 어차피 주자가 있는 상황은 동일할 가능성이 크다. 강백호가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이유다. 팀의 믿음에 최대한 빨리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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