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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오픈 우승자 포포프. [AP=연합뉴스]
AIG 오픈 우승자 포포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유럽 골프 스타 플레이어들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때리기에 나섰다.파워사다리게임

LPGA투어가 비회원 신분으로 메이저대회인 AIG 오픈에서 우승한 조피아 포포프(독일)에게 다음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인 토머스 비외른(덴마크)은 29일(한국시간) “말도 안 되는 규정 때문에 골프는 또 한 번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됐다”면서 “LPGA투어와 LPGA투어 커미셔너가 (이 사안에 대해)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않는 게 놀랍다”고 SNS를 통해 힐난했다.

이언 폴터(잉글랜드)는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LPGA투어를 비난했고,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역시 “바보 같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을 역임한 폴 맥긴리(북아일랜드)는 “민감하고 유연성을 발휘해야 할 사안”이라면서 “포포프가 여자 프로 골프에서 이룬 성취를 고려해 해결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젊잖게 의견을 피력했다.

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LPGA투어 규정은 모르겠지만, 나는 내가 주최하는 여자프로골프 대회 5년 출전권을 주겠다”고 LPGA투어의 처사를 꼬집었다.

LPGA투어는 그러나 “원칙은 원칙”이라며 ANA 인스퍼레이션은 이미 출전 선수 명단이 꽉 찼다고 거듭 천명했다.

khoon@yna.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타이거즈 양현종(32)이 에이스 본능을 회복했다. 파워볼게임

양현종은 지난 28일 SK와이번스와의 인천경기에 등판해 6이닝동안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4피안타 4사사구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타선도 11점을 지원해주었다.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9승째를 따냈다. 특히 SK 상대로 2018년 8월 11일부터 7연승(9경기)을 이어가고 있다.

양현종은 8월에 완전히 살아났다. 5경기에 등판해 평균 6이닝을 소화했고, 세 차례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3승 무패에 평균자책점도 2.40에 불과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비자책 행진을 펼쳤다. 5월 개막 이후 가장 안정된 투구를 했다. 에이스의 모습을 되찾았다. 

팀내 선발 가운데 8월 성적이 가장 좋다. 애런 브룩스도 8월 4경기에서 ERA 4.44로 주춤했다. 허리통증이 생겨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특유의 타자 무릎 쪽으로 들어가는 직구의 힘이 살아났다. 동시에 변화구, 특히 체인지업의 궤적도 좋아졌다. 이날 승리로 평균자책점도 4점대(4.96)으로 끌어내렸다. 

아울러 통산 145승을 따내며 이강철 KT 감독이 보유한 타이거즈 최다승(151승)에 6승 차로 다가섰다. 2위 선동렬 전 감독의 146승에 1승을 남겼다. 스스로 타이거즈 전설이 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7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 두 자리 승수도 1승을 남겼다. 5월 개막부터 7월까지는 다소 걱정을 안겨주는 투구였으나 이제는 에이스의 얼굴로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양현종의 회복은 순위싸움에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KIA는 어려운 8월을 보내고 있다. 9승14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5위 자리를 내주었다. 29~30일 KT와의 광주경기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9월부터 남은 51경기에서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여야 한다. 돌아오는 브룩스와 함께 양현종이 순위싸움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KIA는 앞으로 김선빈, 류지혁, 김태진, 박준표 등 부상선수들이 차례로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8월 한달동안 부실했던 타격과 불펜에 힘이 생긴다. 5위 싸움의 실탄을 마련할 수 있다. 그 중심에는 캡틴 양현종이 자리하고 있다. 양현종도 “내가 등판하는 날에는 이기도록 노력하고, 덕아웃에서는 선수단 분위기를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KIA 에이스가 가을야구를 정조준하기 시작했다. /sunny@osen.co.kr

컵대회 준결승전에서 패배..”경기력에 실망, 더 준비해야”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서울=연합뉴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2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한국전력과의 준결승전에서 코트를 응시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서울=연합뉴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2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한국전력과의 준결승전에서 코트를 응시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태웅(44) 현대캐피탈 감독은 2020-2021시즌 V리그 전초전 격인 프로배구 컵대회를 시작하며 선수들에게 “열심히 깨져보자”고 했다.파워볼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예선에서는 결과보다는 실험에 무게를 두기도 했다.

그러나 ‘승리’를 목표로 했던 28일 한국전력과의 준결승전에서 2-3(25-19 12-25 25-19 20-25 15-17)로 패한 뒤에는 실망감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나에게도, 선수의 경기력에도 실망했다. (1O월에 개막하는) V리그를 앞두고 더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전광인의 빈자리를 확실하게 느꼈다”고 털어놨다.

현대캐피탈 레프트 전광인은 6월에 입대했다.

공수를 겸비한 전광인의 이탈로 현대캐피탈은 전력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최태웅 감독은 준결승전이 열리기 전 “송준호가 전광인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물론 전광인의 공백은 있지만, 송준호가 자리를 잡으면 우리 공격이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송준호는 3득점, 공격 성공률 22.22%로 부진했다.

전광인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낀 최 감독은 “(8월 중순에 전역한) 송준호가 아직 체력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것 같다. 정규리그에서는 전광인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더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4월 무릎 수술을 받은 문성민도 정규리그 중반까지는 팀에 합류하기 어렵다.

최 감독은 “문성민은 12월에나 합류가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컵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V리그 초중반을 버텨야 한다.

최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플로팅 서브는 형편없었다. 더 훈련해야 한다”며 “이 정도로 범실이 많으면 우승을 노릴 수 없다. 해결해야 한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최 감독이 부임한 2015년부터 늘 상위권을 유지했다. 고비가 있을 때도 최 감독은 치밀하게 연구해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컵대회에서 문제점을 발견한 최 감독은 다시 깊은 고민에 빠졌다.

jiks79@yna.co.kr

▲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이 2.68까지 떨어졌다.
▲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이 2.68까지 떨어졌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8월에 치고 올라간다. 류현진(토론토)의 평균자책점이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다. 지난해 성공이 ‘원히트 원더’가 아니었음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도 증명하고 있다.

류현진은 29일 미국 뉴욕주 버팔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4번이나 선두주자를 내보냈으나 2실점으로 선방했다. 6회 실점은 추후 정정의 여지가 있는 타구에서 비롯돼 앞으로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 경기 전까지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19로 전체 27위, 아메리칸리그에서는 11위였다. 7월 2경기에서 9이닝 8실점하면서 8.00으로 부진하게 출발했다. 8월 들어 5경기에서는 연일 평균자책점을 낮추고 있다. 29일 경기 전까지 8월 4경기만 보면 22이닝 3자책점, 평균자책점이 1.23에 불과하다.

여기에 8월 마지막 등판이 될 29일 경기에서도 6이닝 동안 단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실점으로 이어진 타구에 대해 공식기록원 판단이 실책에서 내야안타로 바뀌면서 비자책점이 자책점으로 정정됐다.

6회 2사 만루에서 나온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타구를 놓고 공식기록원의 판단이 지체됐다. 고심 끝에 3루수 실책을 줬던 공식기록원은 7회 도중 이 타구를 내야안타로 정정했다. 비자책 2실점이 2자책점이 됐다.

그럼에도 류현진의 월간 평균자책점은 1.61로 수준급이다. 앞으로 정정될 여지도 분명히 있다. 쇼의 1루 송구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도착한 시점, 만루에서 내야안타에 주자 2명이 들어온 점은 재고의 여지가 있는 대목이다.

토론토는 5-4 연장 10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0회초 먼저 실점했지만, 10회말 2사 2루에서 랜달 그리칙이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몬토요는 29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5-4 승리로 마친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6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기록한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류현진은 6회 2실점을허용했다. 2사 만루에서 라이언 몬트캐슬 상대로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 송구가 빗나가며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실점 장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실점 장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송구가 정확히 됐다면 아웃이 될 수도 있었던 상황. 그러나 송구가 불안하게 가면서 공이 뒤로 빠졌고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이날 경기 기록원은 이 장면에 대해 처음에는 3루수 실책으로 인한 득점을 인정했다가 돌연 내야안타로 정정했다. ‘2타점 3루수앞 내야안타’가 됐다. 2실점이 모두 자책점이 되면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도 2.68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3.16이 됐다.

몬토요는 이 장면에 대해 “내가 보기에 그 장면은 실책이었다”고 말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그 장면은 실책이다. 리그에 기록 정정을 요청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록 정정 요청은 구단 차원에서 사무국에 진행할 수 있다. 류현진은 LA다저스 시절 두 차례 이같은 과정을 통해 기록을 뒤집은 경험이 있다. 류현진은 “구단에서 알아서 잘 해줄 거라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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