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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한다.파워볼게임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황정음은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이자 사업가인 이영돈씨와 결혼, 이듬해 8월 득남한 바 있다. 그러나 4년 만에 파경을 맞으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1984년생인 황정음은 2001년 슈가로 데뷔, 2005년 ‘루루공주’를 계기로 연기를 시작했다. 2009년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보여준 애교연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 뒤로도 황정음은 ‘비밀’ ‘자이언트’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동시에 갖춘 배우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도 ‘쌍갑포차’와 ‘그놈이 그놈이다’로 완벽한 연기력을 뽐내며 호평을 받아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녹취록에는 전화받은 사실 인지.. “실수 있더라도 부당한 조치 없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의 휴가를 승인해준 당시 부대장 B중령(왼쪽). 지난 2일 신원식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의원이 관련 전화 녹취록을 공개한 현직 장교 2명 중 한 명이다. 군 부대 SNS 캡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의 휴가를 승인해준 당시 부대장 B중령(왼쪽). 지난 2일 신원식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의원이 관련 전화 녹취록을 공개한 현직 장교 2명 중 한 명이다. 군 부대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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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의 휴가를 승인해준 당시 부대장이 3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서씨의 휴가와 관련해 나는 어떤 연락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 부대장은 지난 2일 신원식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의원이 관련 전화 녹취록을 공개한 현직 장교 2명 중 한 명인 B중령이다. 그는 당시 서모씨가 근무했던 미8군 한국군 지원단의 지역대장으로 서 일병의 휴가를 승인해 준 승인권자다.

B중령은 “의혹이 있다면 사실 관계를 따져보면 된다”며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니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B중령은 올해 초 전역해 현재는 민간인 신분이다.

신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B중령도 지원장교(A대위)가 당시 추미애 의원 보좌관으로부터 휴가 관련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다. 녹취록에서 B중령은 “병가를 연장할 수 없냐 그런 전화를 받은 거 같고 지원장교가 안된다 했다 들었거든요”라고 말했다. 지원장교가 추 의원 보좌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했지만, 자신이 직접 받은 연락은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휴가 처리 과정에서 부당한 일이 있었다면 제 기억에 없을 수가 없다. 많은 간부와 행정병이 있는 상황에서 조용히 덮어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B중령은 “예하 지휘관이나 참모들이 병사들 병가, 연가 건의를 정상적으로 했다면 제가 승인하지 않을 이유는 없었을 것”이라면서 “건의와 승인은 전화, 문자, 카카오톡을 통해 다양하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B중령 설명대로 서씨 병가 관련 기록들이 부대 내부 시스템에는 기록돼 있다. 하지만 병무청의 ‘미8군 한국군지원단 휴가자 명단’ 등 자료에는 서씨의 병가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

B중령은 “행정 과정의 오류나 실수는 있을 수 있었겠지만 부당한 조치는 없었다”면서 “당시 간부들 조치가 병사들에게 세세히 전달되지 못한 상황에서 제보한 당직병사가 오해했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날이 창창한 후배들에게 위해가 미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농업·외식업 공생 통해 활로 찾자] <5·끝>등급 외 농산물로 사회적가치 실현

[서울신문]‘외면받던 농산물’ 유럽·미국서 인식 개선
싸게 팔고 음식 만들어 저소득층에 제공
자원낭비·환경오염 최소화 착한소비 추구
일본선 전문점포 4개월 새 1000개 생겨
남는 식재료 음식 최대 70% 싸게 팔기도

미국의 비영리 슈퍼마켓 ‘데일리 테이블’의 한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못난이’(등급 외) 농산물로 만든 식품들을 사고 있다.데일리 테이블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비영리 슈퍼마켓 ‘데일리 테이블’의 한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못난이’(등급 외) 농산물로 만든 식품들을 사고 있다.데일리 테이블 홈페이지 캡처

국내에서는 최근에서야 ‘못난이’(등급 외) 농산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지만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뤄져 왔다. 농민에게는 추가 수익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등을 최소화하는 ‘착한 소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파워볼중계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등급 외 농산물을 가장 먼저 활용하기 시작한 ‘원조’ 지역은 유럽이다. 2013년 네덜란드에서 등급 외 농산물로 만든 과일·야채수프 전문 유통업체 ‘크롬코마’가 등장했다. 수프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2017년에는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크롬코마는 올해부터 수프 생산을 중단하고 등급 외 농산물 인식 개선을 위한 근본 해법을 찾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미래 세대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등급 외 농산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관련 아동 도서도 내놨다.

프랑스에서는 2014년 대형마트 ‘인터 마르셰’가 등급 외 농산물 소비 캠페인을 시작했다. ‘수프에 들어간 못생긴 당근을 누가 신경쓰나?’라는 포스터 문구로 큰 인기를 끌었다. 등급 외 농산물에 대해 소비자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판매량도 점점 늘고 있다.

유럽에서 시작된 등급 외 농산물 판매와 인식 개선 운동은 미국으로 빠르게 퍼졌다. 2014년 등급 외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저소득층에게 제공하는 비영리 슈퍼마켓 ‘데일리 테이블’이 문을 열었다. 대형마트 ‘트레이더 조’의 더그 라우치 전 회장이 버려지는 음식물은 많은데 미국인 7명 중 1명은 끼니를 걱정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시작했다. 등급 외 농산물을 싼값에 파는 것은 물론 이를 활용해 타코와 치킨커리 등 음식을 만들어 패스트푸드보다 싸게 판다.

2015년 등장한 온라인 쇼핑몰 ‘임퍼펙트 프로듀스’는 등급 외 농산물을 정상 가격보다 30~50% 싸게 판다. 2016년에는 미국 최대 유기농 농산물 유통업체인 홀푸드마켓 매장에 팝업스토어도 열었다. ‘헝그리 하베스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생산 및 유통 현장에서 버려지는 잉여 농산물을 파악한 뒤 재가공해 저가로 판매한다. 미국 중서부 최대 슈퍼마켓 업체인 ‘크로거’도 지난해부터 자체 등급 외 농산물 브랜드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러브 어글리 푸드’(#LoveUglyFood) 해시태그 운동도 활발하다. 등급 외 농산물을 산 소비자가 다른 사람에게도 가치 소비를 알리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 사진과 맛 평가를 남긴다. 댄 바버 셰프가 시작한 ‘웨이스티드’ 캠페인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샐러드 식당 체인인 스위트그린과 협업해 등급 외 농산물로 샐러드를 만들었다. 맛과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이 등급 외 농산물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바버 셰프에 이어 세계 각국의 유명 셰프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비슷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2018년 요식업 컨설팅 기업인 밸류드라이버즈가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다베루프’가 대표적이다. 등급 외 농산물이나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을 싸게 판다. 서비스 시작 4개월 만에 1000개 이상의 점포가 등록했다. 밸류드라이버즈가 받는 수수료는 음식값의 15%인데 1~2%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에 기부해 기아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다.

외식업체나 마트에서 남은 식재료를 할인 판매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에이프론’도 인기다. 식당과 마트에서 당일 팔지 못하고 남은 음식을 앱에 올리면 소비자가 이를 보고 예약한 뒤 가게를 방문해 사 간다. ‘다베테’는 포장음식 땡처리 애플리케이션이다. 일본말로 ‘먹어줘’라는 뜻인데 포장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남는 식재료와 음식으로 도시락이나 반찬을 만들어 앱에 띄우면 소비자가 정상가격보다 최대 70% 싸게 살 수 있다. 두 앱 모두 소비자가 따로 내는 이용료는 없고, 점포들이 수수료를 내면 운영업체가 수익의 일부를 취약계층에 기부한다.

국내에서도 이런 해외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권승구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는 “정상 농산물과 품질이 같은 등급 외도 먹는 데 지장이 없는데 못생겼다는 이유로 폐기되는 건 문제”라며 “등급 외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부터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나서 사회운동 차원으로 해외 선진국과 같은 등급 외 소비 캠페인을 펼치고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shjang@seoul.co.kr

[OSEN=김예솔 기자] 김경민이 ‘인터뷰 게임’에서 가족사를 공개했다. 

3일에 방송된 SBS ‘인터뷰게임’ 첫방송에서는 김경민이 숨겨뒀던 가족사를 공개한 가운데 이날 예고에서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를 받은 강동희 감독이 등장했다. 

앞서 이날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12살 소년 로운의 고민이 공개됐다. 로운은 “여사친인 한서가 있다. 영상통화도 많이 하고 친하다. 근데 잘 지내다보니까 얘가 친구인지 좋아하는 사람인지 헷갈린다”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로운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랑에 대한 정의를 정리했다. 로운은 “한서가 좋다. 하지만 한서가 나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로운은 한서에게 고백했을 때 거절당하는 일을 걱정했다. 

이날 로운은 한서를 소개시켜준 친구를 만났다. 로운은 “한서가 날 좋아한다고 한 적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친구는 “그런 적은 없는 것 같다. 오빠가 마니또처럼 잘하고 잘 챙겨주면 된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로운은 한서를 만나러 갔다. 로운은 “나 같이 밝고 명랑한 친구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한서는 “남자는 없다”라고 말했다. 로운은 진지하게 분위기를 잡았다. 로운은 한숨을 한 번 쉰 후 “내가 널 어떻게 생각하는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한서는 “너도 나랑 똑같은 마음 아니나”라며 “뭐라고 답하기 원하나”라고 물었다. 

로운은 “얘기하기 좀 그런데 내가 널 좋아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한서는 당황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서는 고민 끝에 “지금은 좋은 친구로 지내자”라고 말했다. 이에 로운은 “그럼 남사친은 내가 유일한 거냐. 그럼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스터T로 활동중인 트로트 가수 김경민이 인터뷰에 나섰다. 김경민은 이날 아버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경민은 “처음 이사왔을 때 아버지를 뵙고 한 번도 못 뵀다. 전화 통화는 한 번 한 것 같다. 옛날 생각을 하니까 좀 그렇다”라고 말했다. 

김경민은 가수 활동을 하면서 매니저 역할을 했던 아버지의 대한 불만으로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김경민은 주변 사람들에게 인터뷰를 시도하며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또, 이날 예고에서는 전 농구감독 강동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강동희는 “내가 한 잘못들로 상처를 받은 가족들, 팬들에게 뒤늦게 사과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인터뷰게임’ 방송캡쳐] 

“재범위험성도 높아”..2심서 치료감호 추가 명령
아무런 이유 없이 4개월간 수십차례 욕설·폭행

© News1 DB
© News1 DB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자신의 어머니와 누나에게 욕설과 폭력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병 환자가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함상훈)는 상습존속폭행 혐의로 기소된 허모씨(37)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다만 항소심에서는 허씨에게 치료감호를 추가로 명령했다.

허씨는 지난 2018년 12월13일부터 지난해 4월까지 자신의 주거지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누나에게 수십차례에 걸쳐 욕설을 하고, 얼굴과 머리채 등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허씨는 경찰조사에서 “가족들이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을 시켜 불만을 품고 있었다”며 “가족들과 전셋집 문제로 갈등을 겪던 중 욕을 한 것일 뿐, 폭력을 행사한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허씨는 지난 2016년 2월 폭행죄로 공소권 없음 처분을, 2017년에는 존속폭행죄 등으로 가정보호사건 송치 처분을 받았다. 또 허씨는 수차례 반복된 가정폭력 사건으로 주거분리 등의 조치를 받았지만, 수시로 가족들의 거주지에 찾아와 아무런 이유 없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1심은 “이 사건 범행은 존속인 피해자에게 패륜적인 욕설을 하며 상습적으로 폭행한 반인륜적인 범죄”라며 “허씨의 어머니가 70대인 점을 감안하면 비난가능성이 크다”고 판시했다.

이어 “허씨의 어머니가 허씨에 대한 치료를 원하면서 처벌을 원하지 않고있다”며 “허씨가 조현병 등으로 인해 범행을 저지른 점을 참작했다”며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해당 판결에 불복한 허씨와 검찰은 항소했고, 사건은 서울고법으로 왔다.

항소심에 이르러 검찰은 “허씨는 본인의 정신질환으로 인해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해, 치료감호시설에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며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이에 허씨는 “2014년부터는 음주 횟수를 주 2회로 줄였으므로 치료감호시설에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며 “가족들이 먼저 자신에게 욕설을 하거나 폭행을 가하는 방법으로 범법행위를 하도록 유발했다”고 반박했다.

함 부장판사는 Δ허씨가 2011년부터 환청을 듣고 혼잣말을 하는 증상을 보여온 점 Δ허씨가 조현병과 알코올 의존증후군으로 정신과 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후 약물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은 점 Δ허씨의 주증상이 가족들에 대한 피해망상 및 환청인 점 등을 고려해 치료감호시설에서 치료를 받은 후 사회에 복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허씨의 가족들이 수사기관에서부터 허씨에 대한 안타깝고 두려운 심정을 드러내며, 일관된 진술을 하는 점을 고려하면 가족들이 허씨를 무고할 이유도 없다”며 “허씨는 자신이 어머니를 폭행하고도 되레 폭행을 당한 것처럼 112에 거짓 신고를 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허씨의 가족들은 집에서 자는 것을 두려워하고 외출을 하지 못하는 정도에 이른 점을 고려하면, 허씨의 가족들이 장기간에 걸쳐 상당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허씨가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점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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