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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임상강사 일부 진료복귀·외과 교수 수술중단 없어
대전협 비대위, 이날 전체 전공의 대상 간담회서 복귀시점 정할 듯
진료 정상화 분수령 될 듯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계승현 기자 = 전공의들이 7일 집단휴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일부 전임의들은 병원으로 돌아왔다.엔트리파워볼

애초 수술과 외래 진료를 하지 않겠다던 일부 교수들도 단체행동을 중단하고 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날 오후로 예고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가 전공의 업무복귀, 진료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임의협의회는 전날 오후 늦게까지 마라톤 회의를 벌인 결과 휴진 지속 여부를 놓고 내부 의견이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병원마다 개별적으로 복귀 여부를 정할 것이라고 전임의협의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임의는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등에서 수련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세부 전공을 수련하는 임상강사, 펠로 등을 말한다.

'전공의ㆍ전임의와 함께 합니다' 2020년 9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에서 교수들이 전공의와 전임의들을 지지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공의ㆍ전임의와 함께 합니다’ 2020년 9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에서 교수들이 전공의와 전임의들을 지지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지난 8월 21일부터 업무에서 손을 떼면서 전국 전임의들도 지난달 24일부터 차례로 단체행동에 돌입했다.

그러나 지난 4일 의협과 정부·여당과의 합의로 의·정 갈등이 일단락되고 6일에는 박지현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도 파업 잠정 유보를 선언하면서 전임의들도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서울성모병원의 경우 임상강사 역할을 하던 총 146명의 전임의 중 일부가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 이미 돌아와 진료를 보고 있는 전임의도 있다.

전임의협의회 관계자는 “선배 의사들이 어떻게 해야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교수급 의료진들도 예고했던 진료 거부와 그동안 벌여왔던 피켓 시위 등을 잠정 중단했다. 이에 앞서 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들은 정부의 전공의 고발에 항의해 이날 하루 동안 수술과 외래진료를 모두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는 “이날 회의를 열어 의대생과 전공의에 대해 지지는 계속하되 진료 거부나 시위 등 집단행동은 일단 중단하기로 했다”며 “대전협 간담회 결과와 병원교수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의 결정을 지켜보고 향후 행보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의들의 복귀 시점은 오늘 오후 1시 대전협 전체회원 상대 간담회 이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의대생들은 전날 만장일치로 국가고시 시험을 거부하기로 했다.

의사 국가고시 응시 재접수는 7일 0시에 예정대로 공식 마감됐다.

정부는 8일부터 시행 예정인 의사 국가고시의 재연기나 시험 접수 기한 추가 연장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key@yna.co.kr

임실군 女공무원 성폭력 호소후 극단선택..경찰 “증거 확보 못해”

공무원 성범죄(CG) [연합뉴스TV 제공]
공무원 성범죄(CG) [연합뉴스TV 제공]

(임실=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간부급 상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봤다고 호소한 뒤 숨진 전북 임실군 소속 공무원 사건을 조사한 경찰이 증거를 찾지 못했단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마무리했다.파워볼실시간

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한 임실경찰서는 “관련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난 4일 내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 공무원의 성폭력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및 컴퓨터 등에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으나 관련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에 진행한 유족 및 전·현직 공무원 등 51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에서도 뚜렷한 혐의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폭행 가해자로 거론된 간부급 공무원도 경찰 조사에서 관련 의혹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의 요청과 성범죄 2차 피해 예방 차원에서 구체적 사건 내용과 수사 상황에 대한 공개는 거부했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11일 임실군에 근무하던 공무원 A씨가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그는 사망 전 지인과 군청 인사담당자 등에게 “인사이동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간부와 함께 일하게 돼 힘들 것 같다”며 성범죄 피해를 알리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jaya@yna.co.kr

[앵커]

태풍 영향으로 강원 영동지역에 비바람이 거세지면서 하천 범람 우려 지역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엔트리파워볼

이 지역에는 강풍과 함께 최고 2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강원도 강릉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세혁 기자!

큰비가 예보돼 걱정인데요.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도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고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한시간 전보다 비바람이 더 거세진 것 같습니다.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있는 곳은 안목해수욕장 부근 도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성인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오른 상태인데요.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통행은 오늘 아침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는 현재 시간당 20~60mm의 비가 내리고 있고 순간 최대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설악동 280mm, 강릉 239mm 등입니다.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삼척시 신기면에서는 40대 남성 한 명이 대피 중 물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양군 장승천과 광정천 등은 범람이 우려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앞서 강원도는 피해가 우려되는 속초와 고성 등 5개 시군 마을 주민 350여 명을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시켰습니다.

또 강릉과 속초 등 시내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고 산사태 우려 때문에 오늘 오전 8시 반부터 고성과 인제를 잇는 미시령옛길은 통제되고 있습니다.

바다에는 4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항포구에는 어선 2,000여 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이곳 강릉은 오늘 오후 3시쯤 태풍과 가장 가까워질 전망인데요.

강원 영동에는 내일까지 100~ 200, 많은 곳은 산지에 최고 25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고 초속 40m의 강풍도 예보돼 있습니다.

또 태풍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1m 이상 높아져 지난 태풍 ‘마이삭’ 때처럼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해안가로 밀려들 수 있습니다.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시고 산사태나 침수 우려 지역 주민들은 자치단체 안내에 따라 대피해야 안전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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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지분율과 무관하게 주식 강제소각 예정

쌍용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쌍용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유상소각 후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쌍용양회 우선주 쌍용양회우가 상한가 행진을 멈추지 않아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양회우는 전 거래일 대비 25.15% 오른 4만2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상한가인 4만3천900원까지 올랐다. 지난 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장중 상한가 행진이다.

8월 31일에 1만4천550원으로 마감한 쌍용양회우 주가는 닷새 만에 약 3배로 뛰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7일 자로 쌍용양회우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

주가 급등은 유상소각 소식 때문이다.

앞서 쌍용양회는 이사회에서 우선주 유상소각 방식의 자본감소를 결의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유상소각은 상장폐지를 위한 조치다.

그러면서 쌍용양회우 하루 거래량은 8월 31일 1만4천734주에서 9월 1일 28만4천280주로 치솟았다.

아직 11월 상장폐지까지는 2개월 남짓 시간이 있어서 이 기간 단기 차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지분율 80.27%인 최대주주 한앤코시멘트홀딩스가 지분 95%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자진 상장폐지 요건에 미달한다며 ‘알박기’에 나서려는 투자자들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최대주주가 지분을 95% 이상 확보하지 않아도 상장폐지는 사실상 확정이어서 자칫하면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오는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감소 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우선주 강제소각은 종류주주총회 특별결의사항이다. 현재 대주주 지분율은 자발적 상장폐지 요건(95%)에는 해당하지 않아도 이 특별결의사항 통과 요건을 충족한다.

이번 우선주 자본감소는 임의 유상소각이 아니어서 개별 우선주주가 유상 소각에 동의하는지와 무관하게 주총 승인을 거쳐 우선주 전량이 강제 소각된다.

따라서 쌍용양회우는 아무리 주가가 급등해도 최대주주 지분율과 무관하게 유상소각 기준일인 11월 16일에 주당 9천297원으로 강제 소각된다.

소각 당일 우선주주들은 소각 대금으로 1주당 9천297원을 지급받는다.

게다가 대주주의 장내 매수가격이 1만5천500원으로 정해졌는데도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쌍용양회는 이러한 투자자 유의사항을 공시했지만, 주가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 측은 “우선주 유상소각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우선주 상장폐지 신청을 통해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유의를 당부했다.

rice@yna.co.kr

CBS-유고브 여론조사 결과..”바이든, 여성·고학력층 우세”
트럼프는 ‘코로나19 대응’, 바이든은 ‘경제 문제’ 약점 꼽혀

현장 유세에서 폭력 사태 언급하는 바이든 (피츠버그 AP=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옛 제강공장 부속건물에서 기자들을 모은 가운데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 사태로부터 미국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고 공격했다. jsmoon@yna.co.kr
현장 유세에서 폭력 사태 언급하는 바이든 (피츠버그 AP=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옛 제강공장 부속건물에서 기자들을 모은 가운데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 사태로부터 미국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고 공격했다. jsm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보다 10%포인트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에 따르면 이 매체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함께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유권자 2천4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는 오는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를 찍겠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찍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42%에 그쳤다.

바이든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87%, 트럼프 지지자의 84%는 자신들의 지지가 ‘매우 강하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달 여론조사 때보다 각각 5%포인트, 2%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대선이 다가오면서 두 후보의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미국 곳곳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 항의 시위와 관련해 유권자들은 두 후보에 대해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유권자의 49%는 바이든 후보가 시위 사태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한다고 답했으며, 30%는 대립을 부추긴다고 답했다.

반면에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 사태를 진정시키려고 한다는 유권자는 39%에 지나지 않았으며, 대립을 부추긴다고 답한 유권자가 47%에 달했다.

바이든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문제에서 더 후한 점수를 얻었다.

코로나19 대응을 누가 더 잘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0%는 바이든 후보를 꼽았고, 트럼프 대통령을 꼽은 응답자는 38%에 그쳤다.

하지만 누가 더 경제를 잘 관리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45%가 트럼프 대통령을 꼽아 44%에 그친 바이든 후보를 앞섰다.

바이든 지지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시 가장 우려되는 점을 묻자 ‘코로나19 대응’을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에 트럼프 지지자들은 바이든 후보의 당선 시 ‘경제 문제’가 가장 우려된다고 답했다.

2020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2020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대표적인 경합 주인 위스콘신주에서도 바이든 후보는 50%의 지지율로, 44%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

특히 위스콘신주의 백인 여성 유권자층에서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보다 9%포인트나 앞선 지지율을 획득했다.

이는 2016년 대선 당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같은 유권자층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율 격차를 2%밖에 벌리지 못한 것과 대조된다. 바이든 진영으로서는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인 남성층에서 더 큰 지지를 얻었지만, 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는 4년 전보다는 좁혀졌다.

두 후보에 대한 지지는 유권자의 학력별로도 갈렸다.

위스콘신주 유권자 중 대졸자의 53%는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지만, 고졸 이하는 52%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다.

다만 고졸 이하 유권자층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얻은 지지는 4년 전 대선 때보다는 약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CBS는 “위스콘신주의 백인 고졸 유권자층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약해진 것은 이 지역이 민주당 후보 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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