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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장예원이 눈물 속 ‘씨네타운’을 마무리했다.파워사다리

장예원은 11일 오전 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의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장예원은 오프닝 멘트부터 눈물을 쏟았다. 말을 잇지 못 할 정도로 울다가 간신히 첫 곡을 소개했다. 이어 청취자들의 응원 문자를 읽으면서 마음을 추슬렀다.

그는 “이제야 실감이 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들어오기 전에 씩씩하게 하겠다고 했다. 아나운서팀에서도 ‘울지마’라고 하길래 ‘걱정마라. 안 운다’라고 했는데 이렇게 시작부터 (울었다) 부끄럽다”라고 덧붙였다.

장예원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씨네타운’ 가족들, 제작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동안 나도 많이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 감사했고 행복했다”라고 했다.

그는 남은 시간 밝게 진행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지만, 이내 울먹이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장예원은 “‘동물농장’ 팀에도 라디오 막방이라고 했더니 다 듣고 있더라”면서 “정말 내가 좋은 분들과 함께 SBS안에서 일을 한 것 같다. 선후배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눈물을 흘리면서 “왠지 흑역사로 남을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프로그램 끝날 때마다 너무 눈물을 많이 흘려서 팬들 사이에서 흑역사로 남는다”라고 했다.

장예원은 8년의 SBS 생활을 통해 매달 짜인 스케줄대로 살았는데, 퇴사 후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생각만 해도 늦잠 자는 것 너무 좋다”면서 “일단 계획을 안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매번 매일 매달 계획을 하면서 살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쉬어보고 싶다. 그래서 정말 쉴 수 있을 때까지 쉬어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노는 것은 끝이 없다고 하시더라. 늘 새롭고 늘 짜릿하다고 하신다. 다 놀았다 싶다가도 무궁무진하다고 하시더라. 일단은 즐겨보려고 한다”며 웃었다.

장예원은 “나도 ‘씨네타운’으로 해피엔딩을 이뤘다”면서 ‘씨네타운’ 끝인사인 ‘영화같은 하루 보내세요’를 말하고 방송을 마무리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TV동물농장’ ‘풋볼 매거진골’ ‘장예원의 씨네타운’ 등을 진행하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잡았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며 사직의사를 밝혔으며, 오는 14일자로 SBS를 퇴사한다.

장예원 아나운서의 퇴사 이후 ‘씨네타운’은 주시은 아나운서가 임시 DJ로 진행할 예정이다.

ichi@news1.kr

임성한 작가
임성한 작가

5년만에 돌아오는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가 시즌제로 선보인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TV조선 편성을 받은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가 12회로 두 시즌에 걸쳐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2015년 MBC ‘압구정 백야’ 이후 절필을 선언한 임성한 작가는 5년만에 다시 드라마를 들고 왔다. 그간 일일극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 주말극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등을 썼고 호흡이 짧은 미니시리즈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 시즌에 12회씩 두 시즌에 걸쳐 전파를 타게 된다.

주요 배우들의 캐스팅도 대부분 정리됐다. 여자 세 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임성한 작가는 캐스팅 단계부터 직접 오디션을 보는 걸로 유명하다. 이미 배우들의 오디션을 지켜봤다. 또한 매니지먼트에도 내용과 제목을 알리지 않는 것도 여전하다. 오디션을 본 배우들도 제목과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게 없다.

임성한 작가는 ‘막장극의 대모’라 불린다. 국민적인 신드롬과 시청률을 동반하는 반면 겹사돈·복근 빨래·자식과 아내를 버린 부친에 대한 복수·눈에서 내뿜는 레이저 등과 주요 배우들이 연이어 죽으며 하차하는 데스 서바이벌 등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내용을 써내는 막장극의 시초인 것으로 유명하다.

내달 촬영을 시작하며 2021년 상반기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손헌수 유인경 노현희
손헌수 유인경 노현희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아침마당’ 손헌수가 어머니에게 잘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한 가운데, 노현희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파워볼게임

1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금요일 코너 ‘생생토크-만약 나라면’에서는 ‘나의 이런 짝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김형자 배도환 노현희 윤문식, 유도선수 출신 김재엽, 코미디언 겸 배우 손헌수, 방송인 이만기, 윤태익 교수, 기자출신 방송인 유인경 등이 출연했다.

이날 손헌수는 “어머니에게 잘하는 짝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마보이도 아니고 엄청 잘하라는 게 아니다. 평균보다 조금 더 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손헌수는 “이런 생각을 갖게 된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나던 분을 어머니에게 소개한 날이었다. 당시 갔던 가게가 반찬을 셀프로 떠먹어야 했다. 어머니가 계속해서 무릎을 잡으면서 일어나는데도 그 친구는 한 번을 안 일어나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인경은 “요새 젊은 층에서 효도는 다 셀프라고 한다. 우리엄마 효도는 내가 하는 것”이라며 “조건을 걸어야 한다. 우리 엄마에게 잘하는 여자를 원한다면 본인도 장모님에게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노현희 역시 “물도 셀프로 먹는 시대인데 각자 셀프로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전 이해가 안 간다. 왜 남자들은 본인이 결혼할 여자를 어머니에게 잘하는 여자로 기준을 삼냐”며 “지금까지 효도 한 번도 안 하다 결혼할 때 돼서야 아내를 통해서 효도를 하려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후 손헌수는 자신이 원한 짝이 생긴다면 “방송출연료를 들어오는 통장을 드리겠다. 매일 저녁을 손수하겠다. 명절날 손 하나 까딱 안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저희 부모님이 깨어있는 분들이다. 형수님이 증인이다. 혹시 몸이 불편하다고 하면 오지 말라고 하신다. 또한 명절 때 어머니가 음식 다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하석진 실종 6년만 생존 반전이 예고됐다.

9월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7회(극본 조현경/연출 오경훈 송연화)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서진(하석진 분)의 생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진 실종 3년 후 아내 오예지(임수향 분)와 동생 서환(지수 분) 사이 묘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오랜 시간 오예지를 짝사랑했던 서환은 오예지에게 키스하려다 거절당했고 오예지는 서환에게 분노하며 더는 상대해주지 않았다.

이어 3년의 시간이 더 흘러 2020년 서환은 완전히 귀국해 오예지에게 “아직도 이 집에 사냐”고 날을 세우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예지가 “대체 뭐하러 왔냐”고 폭발하자 서환은 “보고 싶어서. 더 이상 참아지지가 않아서”라고 답하며 여전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후 그려진 예고편에서는 서진이 실종된 지 6년 후 모습을 드러내 “아무도 보고 싶지 않아요”라며 서환과 오예지의 뒷모습을 지켜보기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진이 살아있으면서도 왜 아내 오예지와 가족들에게 연락하지 않았는지 속사정에 궁금증을 모았다. (사진=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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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다큐 플렉스’를 통해 그와의 기억을 떠올리며 애달피 고인을 추억하고 추모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다큐 플렉스’는 지난해 우리의 곁을 떠난 연기자 겸 가수 故 설리의 삶을 조명했다.

(사진=MBC ‘다큐플렉스’)
(사진=MBC ‘다큐플렉스’)

‘다큐 플렉스’는 故 설리의 엄마 김수정 씨의 고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됐다. 김 씨는 설리의 배우 데뷔 과정부터 아이돌로 재데뷔하게 된 과정을 회상하고 털어놨다. 김씨는 설리의 연기 수업료와 경비로 모은 돈을 다 써서 포기할 때쯤 데뷔작인 드라마 ‘서동요’(2005)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서동요’를 연출한 이병훈 감독은 “설리가 연기를 잘했다. 당당하고 밝고 얼굴 전체가 공주처럼 화려했다”고 회상했다. ‘서동요’ 출연 당시 SM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당시 SM 트레이닝 팀장이었던 조유은 씨는 “설리는 너무 예뻤다. 에너지가 좋았다. 보는 사람이 기분 좋아지곤 했다”고 말했다.

故 설리 엄마 김 씨는 설리가 최자와 교제하면서 딸과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고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설리와 최자는 수차례 열애설이 제기된 후 2014년 8월 공개 연애를 시작, 2017년 3월 결별했다.

김 씨는 “설리가 열애설 나기 전까지는 온 가족이 다 행복했고 좋았다. (최자와의 열애설) 사진을 보고도 안 믿었다. 오보라고, 과장된 기사라고 생각했다. 바로 설리에게 전화해서 물었더니 ‘엄마, 사실이야’라고 하더라”며 “갑자기 13살이나 많은 남자친구가 나타난 건 중간 과정 없이 너무 많은 계단을 상승한 것이었다. 노는 문화, 술 문화, 대화의 패턴 등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것이었다. 자신이 만나는 남자친구를 내가 허락 안 하니 화가 많이 났더라. 많이 서운해 했고 화도 많이 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설리가 ‘그간 내가 고생한 것 같고 이만저만 돈을 벌었으니 그 돈을 알려 달라’ ‘다음 정산부터는 내역서를 쓰고 돈을 타 써야 한다’고 했다. 나도 성격이 불같아서 그때 모든 것을 정리했다. 이후로 (설리와) 연락은 간간이 하지만 얼굴 보는 건 거의 단절 상태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설리의 외롭고 불안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일기장도 공개됐다. 김 씨는 2016년 11월 설리가 응급실을 방문한 사연도 언급했다. 당시 소속사에서는 “설리가 새벽 집에서 부주의로 인한 팔부상이 생겨 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 받고 귀가했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던 바. 하지만 김 씨는 “회사로부터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수습이 됐다’고 연락이 왔다. 병원에 가려고 했더니 회사에서 ‘오지 말라’고 극구 말리더라. 욕실에서 미끄러져서 다친 것으로 기사가 나갔다”면서 “병원에 가지 못해서 일주일을 울었다. 아마 그게 둘(故 설리와 최자) 사이에서는 마지막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사진=MBC ‘다큐플렉스’)
(사진=MBC ‘다큐플렉스’)

김 씨는 2019년 10월 14일 설리가 세상을 떠난 날을 떠올리며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설리가) 2년 전에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적이 있으니까 당연히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면서 “혼자 집에서 나오게 할 순 없었다. 한 시간 넘게 다리에 베개해서 (설리를) 안은 채 손도 만져주고 얼굴도 만져줬다. 내게 허락된 시간은 했는데도 지금 생각하면 계속 모자른 것 같다. 마지막 인사도 다 하지 못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지금도 계속 후회가 남는다. 얼마나 외로웠을까. 이제야 내가 안다는 게 마음 아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설리는 생전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 매니저 팀장은 “회사 안에 상담 치료나 필요하다면 약물 치료라든지 정신과 상담을 하게끔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게 있었다. 설리도 정신과 상담 치료를 계속 받아왔다”고 증언했다. 설리와 함께 프로그램을 했던 관계자는 “힘들어하는 게 보였다. 잠도 좀 많이 못 자고 오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설리의 지인은 “10월 초 즈음 연락이 왔다. 평소 안 좋았던 목소리보다 훨씬 많이 안 좋았다. 많이 외롭다고 했다”며 “비공개 계정에 그날(사망한 날) 밤에 유독 사진을 많이 올렸다. 스케줄 바빴던 모습을 많이 올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사진들이 인사였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고인과 같은 소속사에 몸담았던 가수 티파니는 “왜 내가 한 번이라도 먼저 다가가지 못했을까. 가까이서, 옆에서 깊은 대화를 못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남는다”면서 “(설리에게) 그동안 씩씩하게 밝고 멋지게 시간을 보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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