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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태양광 시설 하부 농지를 이용한 벼 재배기술이 성공해 이를 활용한 작물·재배방법 확대와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태양광발전도하고 벼도 재배하고 [전남농업기술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태양광발전도하고 벼도 재배하고 [전남농업기술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도농업기술원은 국내 최초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설의 하부 농지에서 벼를 재배해 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파워볼

영농형 태양광은 농업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공존하는 농업 기술로 작물생산 수익 외 발전소득으로 농촌경쟁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설은 지난해 6월 공사비 약 2억원 중 75%를 농업인 정책자금 융자 지원을 받아 보성군에 100㎾급 규모로 세워졌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농업이 태양광발전의 기능보다 우선돼야 하고 농지도 보존해야 한다.

안정적인 농업 생산활동을 위해서는 태양광 시설 하부 농지에 적합한 작물 선정과 재배 방법 개발도 선행돼야 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관련 재배작목 연구에 나서 보성에 세워진 영농형 태양광시설 하부 농지에 벼를 시험 재배했다.

최근 이곳에서 벼를 일부 수확한 결과 일반 노지 80% 정도의 생산량이 예상됐으며, 콤바인 수확 시연에서도 농기계 운행에 제약을 주지 않는다는 평가도 나왔다.

100㎾급 영농형 태양광 시설에서 발전소득 연간 1천277만원에 논벼 소득을 더하면 평균 1천376만원의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농업기술원은 태양광 시설 하부 경지가 작물의 생산성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재배법을 개발해 영농형 태양광 시설을 보급하는 데 활용하기로 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안규남 연구사는 “발전소득이 농가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재배법을 추가 개발하고 연구하면 작물소득도 더 많아질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평균 경쟁률 326.17대 1..증거금 31조3958억원
청약 마지막날 투자자 관심 ↑..첫날 경쟁률 89.6대 1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 청약이 시작된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NH투자증권 마포 영업점에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는 주당 13만50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713만주, 총 4조8천억원 규모다. 2020.10.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 청약이 시작된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NH투자증권 마포 영업점에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는 주당 13만50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713만주, 총 4조8천억원 규모다. 2020.10.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정은지 기자,전민 기자 = 하반기 IPO(기업공개) 시장 ‘최대어’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 청약 마지막 날인 6일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최고 400대 1을 넘어섰다. 청약 증거금도 31조 넘게 몰렸다. 빅히트는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다.동행복권파워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빅히트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409.44대 1, 미래에셋대우 275.54대 1, NH투자증권 273.19대 1, 키움증권 257.56대 1로 평균 326.17대 1 수준이다.

일반 청약에 배정된 물량은 신주 713만주의 20%에 해당하는 142만6000주다. 배정물량으로 보면 NH투자증권이 64만8182주로 가장 많다. 한국투자증권은 55만5584주, 미래에셋대우 18만5195주, 키움증권은 3만7039주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NH투자증권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11조9526억원, 한국투자증권의 증거금은 15조3547억원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와 키움증권에도 각각 3조3444억원, 6439억원 수준의 증거금이 몰렸다. 이를 모두 합치면 31조3958억원 수준이다. 청약증거금률은 50%다.

빅히트의 일반 공모 첫날 경쟁률은 89.6대 1, 증거금은 총 8조6242억원 수준이었다. 이는 상반기 IPO 대어였던 SK바이오팜은 넘지만 카카오게임즈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다만 보통 청약 첫날 눈치작전을 벌이던 투자자들이 둘째 날 더 몰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경쟁률은 기대 수준으로 높아질 수도 있다.

지난달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빅히트 수요예측 경쟁률은 1117.2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13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1100대 1을 넘어서면서 일반 공모주 청약에 최대 100조원의 증거금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이 경우 1억원의 증거금을 넣으면 단 한주만 배정받게 된다.

jung9079@news1.kr

“潘, 전날 면담에서 유족에 제안..구체적 방법 등도 알려줘
유족 “반 총장 ‘협업 제안’ 긍정적..웜비어 가족과 연대할것”

북한 피격 사망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씨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하던 중 침통한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
북한 피격 사망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씨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하던 중 침통한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신주희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족을 만나 북한에서 고문을 받다 숨진 오토 웜비어의 유족과 연대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공무원 A(47)씨의 친형 이래진(54)씨는 6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반 전 총장의 협업 제안에 따라 웜비어 가족과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오토웜비어재단에 접촉하는 등 협업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은 이씨의 요청에 따라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 사무실에서 면담을 진행했다. 반 전 총장은 이외에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유엔 조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파워볼사이트

A씨의 유족은 웜비어 유족과 협업을 통해 민간인 사살, 시신 소각 등 북한의 야만성에 대한 국제사회 여론을 환기해 정부와 북한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향후 진행되는 법적 절차에 대한 도움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버지니아대 학생으로 2015년 말 북한을 방문한 웜비어는 17개월 동안 억류·감금됐다가 식물인간 상태로 풀려났다. 2017년 6월 13일 미국으로 송환됐으나, 엿새 후 사망했다. 2018년 12월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의료진의 소견을 바탕으로 웜비어가 전기 충격, 펜치 가격, 물고문 등으로 추정되는 산소 공급 중단 등의 방법으로 고문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법원은 웜비어의 억류·고문·사망에 대한 책임을 물어 북한 정부가 웜비어 가족에게 5억113만달러(약 5643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지난달 29일 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했던 이씨는 이날 오전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를 찾아 공무원 피살 사건 조사 요청서를 전달했다. A씨 유족들은 해당 요청서와 함께 A씨의 아들 B(17)군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작성한 친필 서한 등도 함께 제출했다. B군은 해당 편지에서 “저와 엄마, 동생이 삶을 비관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빠의 명예를 돌려 달라”고 요청했다. B군은 편지를 공개한 뒤, 악성 댓글 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치매를 앓고 있는 A씨의 모친은 아들의 죽음을 모르고 있는 상태다. 이씨는 “어머니를 돌보고 있던 누이가, TV에서 동생 소식을 보지 못하게 막고 있다”며 “9월 초 동생을 본 어머니는 두 달 후인 11월에 다시 동생을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1학년인 딸도 아버지의 죽음을 알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딸과 영상통화를 하며 “생일 선물로 뭘 갖고 싶냐”고 물었던 A씨는 이틀 뒤인 21일 실종, 사망했다.

cook@heraldcorp.com

“앙코르 와트 존경 의미” 사과문..”앙코르 와트 방문에 도움 될 것” 지적도

앙코르 와트 등 캄보디아 문화유산을 닮은 장식을 한 호텔 모습 [Le Palais 호텔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앙코르 와트 등 캄보디아 문화유산을 닮은 장식을 한 호텔 모습 [Le Palais 호텔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 남부 관광지의 한 호텔이 앙코르 와트 등 캄보디아의 대표적 유적을 본떠서 건물 안팎을 장식했다가 ‘문화 도용’이라는 네티즌들의 반발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부닥쳤다.

캄보디아 일간 크메르 타임스는 최근 태국의 한 호텔이 상업적 목적을 위해 캄보디아 문화유산을 도용했다면서 네티즌들이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다.

네티즌들은 “앙코르 와트는 크메르인들의 자산인데, 외국이 우리 문화를 훔치는 것은 맞지 않는다”, “캄보디아의 브랜드인 만큼, 태국은 허락을 구해야 한다” “앙코르 와트에서 1천㎞도 더 떨어져 있던데, 왜 그 건물들이 거기에 있어야 하나”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캄보디아 문화미술부 룽 푸나 세리왓 대변인도 “앙코르 와트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들은 우리가 지키고 홍보해야 할 문화자원들”이라며 “한편으로는 이 호텔이 캄보디아를 홍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허락을 구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화 유적을 사용하는 일이 캄보디아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외교부와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발생하자 해당 호텔은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다.

호텔측은 “이번 일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호텔은 캄보디아에 있는 앙코르 와트의 위대함에 영감을 받았다. 캄보디아는 호텔 설립자의 모국이자 언제나 마음속에 있는 특별한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앙코르 와트라는 참으로 아름다운 예술품에 대한 존경의 뜻을 담아 태국과 캄보디아인의 협업을 통해 마음을 다해 장식을 만들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위대성은 항상 앙코르 와트에 남아있을 것이고, 결코 비교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납작’ 엎드렸다.

호텔이 있는 태국 남부 수랏타니주 문화국도 캄보디아 네티즌들의 ‘문화 도용’ 주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꼬팡안 관광협회의 위차이 콩문 회장은 2014년에 지어진 이 호텔은 건축 규정을 준수했다고 밝혔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그러면서 “호텔 소유주는 앙코르 와트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다”면서 “이 호텔의 장식은 관광객들에게 실제 앙코르 와트를 방문하도록 장려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south@yna.co.kr

강남3구 미성년 임대소득 연간 243억2300만원..1인당 월평균 214만원
용혜인 “미성년 임대소득 증가는 탈세 목적..과세 당국 엄정 대응 필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2020.9.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2020.9.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19세 미만 미성년 부동산 부자들이 2018년 한해 거둬들인 임대소득이 총 54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미성년자 임대소득은 총 243억으로 1인당 연간 2600만원을 벌어들였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6일 배포한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강남3구 미성년자 947명의 부동산 임대소득은 243억2300만원이다. 1인당 월평균 임대소득은 214만원에 이른다.

같은 해 강남3구를 포함한 서울 지역 미성년 임대소득의 경우 총 369억8700만원(1403명)으로 이는 전국 미성년 임대소득 548억8600만원(2684명)의 절반이 넘는 액수다.

용혜인 의원실 제공 © 뉴스1
용혜인 의원실 제공 © 뉴스1

시·도별 미성년자 임대소득은 서울이 369억87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가 95억3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과 경기를 합한 미성년 임대소득은 전체 임대소득의 84.8%를 차지했다.

미성년자 1인당 월평균 임대소득의 경우 강남3구가 21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Δ제주 207만원 Δ서울 201만원 Δ울산 157만원 Δ경기 140만원 순이다.

연령별 미성년 임대소득은 고등학생(16~19세) 837명이 183억2300만원, 초등학생(8-13세) 873명은 179억8200만원, 중학생(14~16세) 632명은 128억8200만원 등 순이었다. 특히 8세 미만 미취학 아동의 임대소득도 56억9900만원에 달했다.

용 의원은 “2020년 2분기 기준 강남 3구 미성년자 29만명은 전체 미성년자의 3.3% 수준에 불과한데, 부동산 임대소득은 전체 대비 45.3%를 차지하고 있다”며 “부의 대물림이 토지가격과 자산 수준이 높은 수도권, 특히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편중되면서 한국 사회 불평등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취학 아동 임대소득이 57억에 달하는 건 충격적인 일”이라면서 “미성년자 임대소득의 증가는 탈세 목적의 부동산 편법 상속‧증여일 가능성이 큰 만큼, 과세 당국의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9년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주거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내 집 장만 첫 연령은 43.3세며, 1~4분위 소득 하위 가구의 경우 56.7세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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