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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도도솔솔라라솔’이 꽉 막힌 해피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1월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연출 김민경) 최종회에서는 구라라(고아라 분)와 선우준(이재욱 분)의 가슴아픈 이별 뒤 재회가 그려졌다.FX시티

구라라(고아라 분)는 연인 선우준(이재욱 분)이 급성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란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해외 유학을 떠난 줄로만 알았다. 두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도 전화 통화로 달달한 연애를 이어갔다.

그 가운데 구라라는 선우준에게 프러포즈하기로 결심했고, 라라랜드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겸 작은 연주회를 열기로 했다. 이에 선우준은 연주회에 참석하겠노라 구라라에게 약속했다. 두 사람은 연주회에서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기로 했다.

하지만 연주회 당일 선우준은 비행기가 연착됐다며 늦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이 담긴 리허설 영상을 보냈다. 결국 선우준은 참석하지 못했고, 그렇게 구라라와 선우준은 영상으로나마 함께 연주했다.

선우준이 투병 중이란 사실을 알고 있는 은포 사람은 위기를 넘기고 깨어난 김만복(이순재 분)뿐이었다. 김만복은 선우준의 불참에 홀로 마음 아파했다.

구라라도 드디어 사실을 알게 됐다. 선우준 모친 조윤실(서이숙 분)이 구라라를 찾아가 선우준이 다신 라라랜드에 오지 못한다고 선전포고하면서 아프단 사실까지 알린 것. 조윤실은 선우준이 보낸 연주 영상도 한 달 전 찍은 것이며, 문자 메시지 역시 자신이 보낸 것이라 털어놨다. 그리고 조윤실은 “준이는 라라 씨한테 아픈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 했다. 그래서 거짓말을 한 거다. 그런 준이의 마음을 헤아려줬으면 좋겠다”며 선우준이 죽었단 사실을 알렸다. 조윤실은 “아픈 와중에도 라라 씨는 존재만으로도 큰 힘을 줬다. 정말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갑작스레 찾아온 선우준과의 이별에 은포 사람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울었다. 특히 구라라는 “슬프면 실컷 울어. 실컷 울어야 그 다음도 있는 거다. 실컷 울고 날 잊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에게 빌린 돈은 안 갚아도 돼”라고 적힌 선우준의 마지막 편지를 읽으며 폭풍 오열했다.

그리고 5년의 시간이 흘렀다. 김만복 역시 세상을 떠났지만, 진하영(신은수 분)과 이승기(윤종빈 분)는 결혼해 딸을 낳았고, 구라라는 은포에서 제일 유명한 피아노 학원 선생님이 됐다. 또 이혼한 사이인 차은석(김주헌 분)은 오영주(이서안 분)에게 오랜 연애 끝에 프러포즈했다.

한편 방송 말미 반전이 일어났다. 은포를 떠났지만 여전히 은포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살아있었던 선우준은 멋진 모습으로 라라랜드를 다시 찾아 구라라를 감격케 했다. 선우준은 “완전히 다 나을 때까지 참은 거야”라고 해명했다. 선우준은 귀신 아니냐 묻는 구라라에게 키스했다. 구라라는 “준아 고마워. 나에게 다시 와줘서”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선우준 역시 은포에서의 시간들이 자신을 살게 했다며 어둠 속에서도 반짝이던 구라라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사진=KBS 2TV ‘도도솔솔라라솔’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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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가 라미네이트의 불편함을 말했다.

11월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개그우먼 이세영이 외모 고민을 털어놨다.동행복권파워볼

이날 개그우먼 이세영은 외모 악플 때문에 성형수술을 결심했다고 털어놨고, 사연을 들은 오수진 변호사는 과거 TV 출연 후 치열 악플 스트레스로 라미네이트를 한 뒤 후회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는 남편과 개인방송을 하며 게장을 먹다가 라미네이트가 빠졌다며 “만약 누가 게장 못 먹는다, 깍두기 못 씹는다, 이야기 해줬으면 라미네이트 안 했다. 총각무를 콱 씹는 게 소원이다”고 말했다.

김원희는 자신도 라미네이트를 했다며 “나는 먹는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저도 좋은 걸로 했다”며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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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사생활’이 막을 내렸다. 열린 결말 혹은 시즌2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는 중.

26일 오후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 연출 남건)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GK 김상만(김민상)과 유병준(민지오)은 권혁장(장의돈)의 죽음을 이용해 유병준의 지지율을 높이기로 했다. 여기에 유병준의 약혼녀로 둔갑시킨 정복기(김효진)가 살해되는 시나리오로 동정표까지 얻으려고 했다.

차주은(서현), 이정환(고경표), 김재욱(김영민) 역시 이번 계획의 타깃이었다. 차주은은 납치당했지만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이정환 역시 체포되기 직전 도망쳤다. 이정환이 빠져나가던 중 차주은과 마주쳤고 두 사람이 같이 떠났다. 이들은 이번 각본을 GK가 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환은 권혁장 살해 혐의를 썼고, 김재욱도 공범으로 몰렸다. 김재욱은 GK에서 자신을 배신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빠져나와 김상만에게 전화를 걸어 왜 그랬냐고 묻자 김상만은 “전쟁은 이기는 게 중요하지 사연이 중요할까?”라고 답했다.

김재욱은 정복기에게 갔고, 때마침 GK 용역들에게 쫓기던 정복기를 구했다. 정복기는 김재욱에게 “네가 시키고 네가 때리고 혼자 쑈한거니?”라고 쏘아붙였고, 김재욱은 정복기가 자신의 약점이라며 “너 하나 때문에, 너 때문에 다 망칠 순 없어. 그런데 왜? 그렇게 알아듣게 계속해서 악한 짓만 골라서 지랄 같이 보여줬는데 왜! 제발 내 옆에서 떨어져. 이제 제발 좀”이라고 소리쳤다. 이런 김재욱에게 정복기가 키스했고,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차주은, 이정환, 정복기, 김재욱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곳에서 왜 자신들이 이렇게까지 몰리게 된 줄 알게 됐다. 정현철(신동력)이 건넨 휴대폰 속 사진에 전 대통령의 모습이 찍혀 있었던 것.

이에 증거 수집에 나섰다. 김재욱과 정복기가 김상만이 권혁장을 죽인 증거를 확보했지만 김재욱이 총에 맞았고, 정복기는 증거가 녹음된 녹음기를 뺏겼다. 김명현 형사(이학주)도 권혁장의 보좌관을 쫓다 피습당했다. 이때 GK 그림자였던 후배 강수진(이윤설)이 나타나 김명현을 구했다. 이에 이정환과 차주은이 보좌관을 다시 따라가려 했지만 보좌관은 이미 피습당한 후. 이정환이 괴한을 따라갔지만 차에 치였고, 한손(태원석)이 나타났다.

15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차주은은 GK의 감시를 받았다. 병원에 있던 이정환은 UI 최용진(이범수) 회장과 만났다. 한손이 UI쪽 사람이었던 것. 최용진은 이정환에게 신혼여행 보내주는 조건으로 GK 혁신비전실 해체를 제안했다.

GK의 감시를 받고 있던 차주은을 빼돌린 이정환. 차주은은 김상만을 만나러 갔고, 이들의 대화를 UI와 GK가 듣고 있었다. 김상만은 “우리 도련님은 다 떠먹여 줘야 되거든. GK 회장 자리 그것도 내가 앉힌 거야.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우리 나이 어린 회장님은. 이 GK도 내가 만든 거야. 이 김상만이 만든 거라고. 내가 아니었으면 합병, 승계 아무도 못 했어. 내가 최경환 회장을 죽이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결국 김상만은 GK에서 좌천됐다. 또 사생활 침해 및 민간인 불법 사찰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이정환 또한 사문서위조 및 공무집행 방해 등으로 징역 5년이 선고됐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정환이 가석방됐다. 김상만과 유병준은 같은 교도소에 수감됐고, 김상만이 교소도 안에서 살해당했다. 정복기와 김재욱은 여전히 사기를 이어갔다.

차주은과 이정환은 다시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다. 드라마 초반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이정환이 GK에 쫓기느라 결혼식장에 못 왔기 때문. 하지만 무슨 일이 벌어진 듯 턱시도를 입은 이정환에게 최윤석(장원혁)이 뛰어와 “정환이 형”이라고 말했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차주은에게 장민정(장진희)이 머뭇거리며 “주은아”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드라마가 막을 내렸다.

tvN '나는 살아있다' © 뉴스1
tvN ‘나는 살아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살아있다’ 이시영이 쌀 포대 10㎏을 들고도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산악 조난 대비 훈련을 통해 해발 1052m를 자랑하는 마산봉 정복에 도전하는 교육생 6인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우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명씩 짝을 지은 교육생들은 조별로 쌀 포대 10㎏을, 박은하 교관은 쌀 포대 20㎏을 짊어지고 가파른 산의 정상까지 도착해야 하는 고난도의 미션이었다.

이시영과 김민경이 한 조를 이뤘고,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시영은 10㎏의 쌀 포대를 들고도 가뿐한 모습으로 앞서나갔다. 더불어 이시영은 등산 경험이 전무한 김민경에게 “쉬고 싶으면 이야기해. 쉬진 않을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민경은 “네가 교관님보다 더 무섭다”고 혀를 내두르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나는 살아있다’는 대한민국 0.1% 특전사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과 6인의 전사들이 재난 상황에 맞서는 본격 생존(生zone) 프로젝트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율희, 소율(위부터/사진=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 MBN ‘미쓰백’ 영상 캡처)
율희, 소율(위부터/사진=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 MBN ‘미쓰백’ 영상 캡처)

[뉴스엔 이수민 기자]

“내 인생은 누구를 위해 사는 걸까?” “저의 자아를 찾고 싶었어요.”

20대 엄마가 된 걸그룹 출신들 고백이 무겁다. 자신의 ‘선택’이라는 점과 출산에 따른 ‘육아’는 부모라면 겪어야 한다는 점에서 반문을 들 수도 있다.

그럼에도 씁쓸함을 떨칠 수 없다. 여전히 대비되는 성(性) 역할과 ‘워킹맘’의 현실이 두 사람 말 속 고스란히 묻어나기 때문이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11월 25일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먹방도 하는 워킹 율희의 24시간 밀착카메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 식당에서 유튜브 PD를 만난 율희는 독박 육아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요즘 계속 집에 있었다. 시터 이모님이 토요일만 오신다. 평일에는 완전히 독박 육아지만 괜찮은 것 같다. 이모님이 계실 때나 안 계실 때나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는 잠이 잘 안 오니까 많이 우울해지더라. 낮에는 쌩쌩한데 밤만 되면 ‘내 인생은 누구를 위해 사는 걸까’라는 심오한 고민이 든다”라며 “‘내 인생은 누가 찾아주지?’, ‘내 인생인데 나를 위한 시간은 하루에 한 시간도 없네’라고 혼자 생각했다. 옆에서 누가 고요하게 자고 있으면 외롭더라”라고 털어놨다.

MBN ‘미쓰백’에 출연 중인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은 프로그램 합류 이유를 “자아를 찾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소율은 10월 8일 방송된 ‘미쓰백’에서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하지만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다.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가 아닌 ‘박소율’로서의 자아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율희는 2018년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과 결혼했다. 이후 3남매를 품에 안으며 2017년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결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현재 최민환은 상근 예비역으로 군대 복무 중이다.

소율은 2016년 가수 문희준과 결혼했다. 지난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문희준의 아내이자 잼잼이의 엄마로서 살림과 육아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미디어는 이상적인 가정과 부부의 관계성, 귀여운 자식들 모습에 집중한다. 간혹적으로 육아 고충과 살림의 고됨을 담기도 하지만, 현실에 비해서는 아주 미미한 수준에 그친다.

시청자들은 보이는 것을 본다. (대표로) 미디어에 노출된 두 사람도 주로 행복하게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는 모습으로 국한되어 소비됐다. 이들의 뒤늦은 고백이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이는 개인 유튜브나 ‘사연의 판’을 깔아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결혼 후 고충을 털어놓기 어려운 현실을 보여준다. 더군다나 그들이 ‘어린’, ‘여자 아이돌’ 출신이라면 말이다.

가정 내 성역할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워킹맘’에 대한 처우 또한 달라지고 있다. 이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엄마’를 소화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여성 연예인들도 어렵지 않게 보인다.

다만 그 범위의 확장은 절실하다. 나아지고 있다는 것은 여전히 나아갈 길이 남았다는 말이기도 하다. 더 ‘많은’ 미디어에서 ‘하고 싶은’ 방송을 ‘눈치 보지 않고’ 하는 워킹맘들이 보고 싶다.

뉴스엔 이수민 s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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