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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런 브룩스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애런 브룩스 인스타그램 캡처

[OSEN=손찬익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동료들의 따뜻한 배려에 또 한 번 감동받았다. 동행복권파워볼

브룩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현종에게서 받은 과자가 한 가득 담긴 상자와 두 아이의 한복 그리고 김선빈으로부터 받은 딸 먼로 브룩스의 돌반지 사진을 게재했다. 브룩스는 양현종과 김선빈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브룩스는 올 시즌 KIA의 외국인 선발 특급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23경기에 등판해 11승 4패(평균 자책점 2.50)를 거뒀다.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16차례 달성했다. 

최고 154km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 그리고 선발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7이닝에 가까운 소화력도 에이스 칭호를 받는 이유였다. 브룩스가 9월 중순 교통사고를 당한 가족의 곁을 지키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KIA는 5강 싸움에서 밀려났다. 브룩스의 비중이 그만큼 컸다. 

브룩스는 메이저리그 구단의 영입을 받기도 했으나 KIA와 함께하기로 했다. 계약 조건은 연봉 100만 달러, 사이닝 보너스 20만 달러 등 총액 120만 달러(옵션 별도). 

구단 측의 배려가 한몫했다. 가족들과 국내에서 생활할 때는 전용 리무진 차량을 지원해 원정 경기를 함께 하도록 지원했다. 가족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곧바로 항공편을 마련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귀국하도록 지원했다.

이어 꾸준히 소통의 채널을 유지했고 양현종을 비롯한 선수들도 웨스턴의 쾌유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을 펼치는 등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브룩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와 가족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줘 정말 고맙고 내년에도 광주로 돌아가게 되어 아주 기쁘다.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대세는 대세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프리미어리그클럽’은 9일(한국시간) 최고의 공격 트리오를 꼽아달라며 6팀의 후보를 제시했다.파워사다리

쟁쟁한 선수들이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제이든 산초-마르코 로이스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앙헬 디 마리아, 바이에른 뮌헨의 르로이 사네-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세르쥬 나브리가 자리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공격 3인방도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세르히오 아구에로-케빈 더 브라위너, 첼시의 카이 하베르츠-티모 베르너-하킴 지예흐,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까지 총 여섯 후보였다.

만만치 않은 또 적지 않은 후보군이었지만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진 못했다. 단 두 명으로 상대 수비진을 휩쓰는 손흥민과 케인의 모습이 더 강렬했기 때문이다.

한 팬은 “여섯 후보보다 케인과 손흥민이 더 낫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는 가장 많은 280여 개의 공감을 받았다.

또 다른 팬 역시 “손흥민과 케인도 후보에 들 자격이 있다. 물론 그들이 두 명인 걸 알지만 현재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라며 트리오가 아닌 듀오 임에도 자격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사진=’더프리미어리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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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컷 통과한 선수 가운데 비거리 1위..전체로는 5위

비앙카 파그단가난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Erik Williams-USA TODAY Sports
비앙카 파그단가난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Erik Williams-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장타 순위’ 1∼3위 선수들이 제75회 US오픈에서 전원 컷 탈락했다.파워볼

1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막한 올해 US여자오픈은 특이한 조 편성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바로 올해 L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1, 2, 3위 선수들을 같은 조에 몰아넣은 것이다.

이번 시즌 평균 284.7야드로 이 부문 1위인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과 281.8야드로 2위인 아너 판 담(네덜란드), 280.4야드로 3위인 마리아 파시(멕시코) 세 명이 한 조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장타 4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272.6야드로 이들 세 명과는 차이가 나는 편이라 파그단가난과 판 담, 파시 세 명은 이번 시즌 LPGA 투어 비거리 부문의 ‘3강’으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이번 US오픈의 성적은 좋지 못했다.

1, 2라운드에서 함께 경기한 이들은 판 담이 4오버파 146타로 공동 67위, 파그단가난은 5오버파 147타로 공동 81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3오버파까지 3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만 12타를 잃어 일찌감치 컷 탈락이 어려워졌던 파시는 15오버파 157타로 공동 149위에 머물렀다.

마리아 파시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Erik Williams-USA TODAY Sports
마리아 파시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Erik Williams-USA TODAY Sports

이번 대회에서도 이들은 탁월한 장타 솜씨를 발휘했다.

2라운드까지 평균 비거리에서 파시가 275야드로 1위, 파그단가난이 273.5야드로 2위에 올랐다.

최장타를 기록한 파시가 실제 순위에서는 2라운드를 마친 155명 중 공동 149위로 ‘꼴찌’나 다름없는 성적을 낸 점이 눈에 띈다.

판 담은 266야드로 공동 7위였다.

김지영의 경기 모습. [미국골프협회(US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지영의 경기 모습. [미국골프협회(US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비거리 1, 2위를 차지한 김아림(25)과 김지영(24)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김아림은 KLPGA 투어에서 올해 평균 259.5야드를 날려 1위, 김지영은 253.2야드로 2위에 오른 장타자들이다.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김지영은 266.6야드로 전체 5위에 올라 미국 무대에서도 뒤지지 않는 파워를 과시했다.

김아림은 263.5야드를 찍어 비거리 순위 16위다.

2라운드까지 실제 순위는 김아림이 이븐파 142타로 공동 20위, 김지영은 3오버파 145타로 공동 47위다.

특히 김지영은 컷을 통과한 선수 중에서는 2라운드까지 가장 먼 비거리를 달성했다.

emailid@yna.co.kr

[OSEN=곽영래 기자] 양준혁 자선야구대회에서 투구하는 키움 허민 의장 /youngrae@osen.co.kr
[OSEN=곽영래 기자] 양준혁 자선야구대회에서 투구하는 키움 허민 의장 /youngrae@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키움 히어로즈 허민 의장의 ‘야구 놀이’와 사유화, 그리고 구단의 사찰 논란으로 시끌벅적하다. 선수들도 이를 더 이상 묵인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프로야구선수협의회(이하 선수협)은 11일 성명을 내고 “계속되는 논란에도 불구, 프로야구선수들에게 일명 ‘야구놀이’를 강요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에 유감을 표하며, 갑질 및 비상식적인 지시를 당장 멈출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고 주장했다. 

은퇴 의사를 밝힌 이택근이 키움 구단에 내용 증명을 보낸 것으로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이후 이택근과 키움 구단 측은 서로의 입장을 내면서 정면으로 맞섰다. 하지만 명백한 사실은 허민 의장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구단의 소중한 자산인 선수들을 마음대로 ‘사용’했다. 의장이라는 직책으로 선수들이 수단으로 둔갑했다. 누가봐도 구단 고위 관계자가 선수들을 상대로 캐치볼을 하고 공을 던지는 장면은 비상식적인 행태다. 야구 사랑으로 포장하지만 선수협의 말처럼 ‘야구 놀이’이고 ‘갑질’에 불과하다.

여기에 더해 키움 구단이 영상을 제보한 제보자를 색출하기 위해 구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했다는 것. 불법 사찰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사안이었다. 영상을 촬영한 팬이 이택근의 팬이라는 것을 알고 이택근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구단은 “개인적인 호기심”이라고 밝혔지만 곧 거짓말로 탄로났다. 단장, 구단주 성격의 의장이라는 고위직의 말에 선수들이 어떻게 곧이 곧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사실상의 압박이었다.

결국 선수들도 이를 좌시하지 않았다. 사건의 피해자이자 당사자인 이택근은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키움 구단에 징계요청서를 제출했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허민 의장의 갈수록 심해지는 기행에 대해 소문이 돌고 있었을 터. ‘세상에 이런 구단주는 없었다’는 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판공비 인상 논란으로 혼란스러운 선수협이라도 해야 할 말은 해야 했다. 현장을 무시하고 기만하는 행태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선수협은 “사적인 목적으로 소속 선수들을 소집하여 캐치볼과 배팅연습을 수차례 지시해 온 키움 히어로즈의 행태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으며, 수차례 논란이 되고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버젓이 갑질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 분노하고 있습니다”면서 “이에 선수협은 키움 히어로즈가 소속 선수들에게 행하고 있는 상식을 벗어난 갑질행태와 부당한 지시를 당장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아울러, 선수협은 KBO가 클린 베이스볼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프로야구선수들의 권익을 짓밟고 프로야구 팬들을 기만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 엄중한 징계를 내려줄 것을 요청 드리는 바입니다”고 강조했다.

비정상이 정상으로 느껴지는 것을 정작 당사자들만 모른다. 그리고 조직의 근간과 시스템이 흔들린다. 서로 도와야 하는 리그 구성원들의 관계가 불온한 목적을 가진 한 인물로 인해 훼손됐다. 강력한 징계와 적극적인 해결 노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상화의 시간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jhrae@osen.co.kr

[OSEN=고척, 민경훈 기자]7회말 무사 주자 3루 키움 이택근이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날린 후 1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고척, 민경훈 기자]7회말 무사 주자 3루 키움 이택근이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날린 후 1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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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런 아이러니가 없다.

델레 알리는 최근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에 의해 철저히 외면되고 있다. 불화 보다는 폼 자체가 저하된 탓이 크다. 알리는 3월 이래 단 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10월 4일 맨유전 이후에는 아예 리그 스쿼드에도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알리는 계속해서 이적설에 연루되고 있다. 최근에는 파리생제르맹 임대 가능성이 제기 됐다. 지난 여름에도 알리 영입을 시도한 파리생제르맹은 1월이적시장에서 알리 임대를 시도할 계획이다.

상황은 이렇지만, 알리의 이름값은 여전하다. 알리는 최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한 ‘2020 FIFA-FIFPro 베스트 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FIFA와 FIFPro는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 FIFA-FIFPro 베스트 11’ 최종 후보 55명을 공개했는데 알리가 포함됐다.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55인에 포함된 선수가 벤치에도 들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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